2022.06.No.42

윤동주

유명 화가가 되어보자! <동주와 함께 명화 그리기>

그림은 단순히 물감을 화폭 위에 뿌려둔 것이 아니라, 한 화가의 인생과 가치관, 그 그림이 여기에 있기까지의 역사 등 많은 사연이 담긴 것이다. 하나의 그림을 보면, 그림이 그려진 시기의 시대상과 사회적 분위기 등 여러가지를 파악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그림은 오랜 시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고, 그림에 따라서 그 가치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높이 책정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이라는 것은 무엇보다도 눈에 잘 보이는 것이지만 그 시각적 형상을 넘어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동주와 함께 명화그리기 홍보 포스터>

. <동주와 함께 명화 그리기>를 기획한 김아영 RA는 평소 그림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흥미로운 그림의 아름다움을 RC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한다. 그림을 통해 RC들의 교양을 쌓고 소통을 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던 중, 평소에 좋아하던 그림을 따라 그리며 해당 그림에 대해 공부도 해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끼리 이야기를 공유한다면 자신의 창작능력도 기르고, 지식도 늘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동주와 함께 명화 그리기>를 기획하게 되었다. 

<동주와 함께 명화 그리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이 좋아하는 명화를 하나씩 고른 뒤에 해당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 그림이 그려진 시기, 그림에 얽힌 배경 그리고 화가에 대한 정보 등을 조사하여 ppt로 제작하여 발표를 한 뒤에 줌을 통해 카메라를 켜고 명화 따라 그리기 DIY 세트를 이용해 명화를 따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RC가 따라 그린 '진주목걸이를한소녀'>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아영 RA에 따르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는 최근 그림이나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였기 때문에 RC들이 참여를 적게 하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서 보니 그런 불안이 사라졌다고 한다.생각 이상으로 그림에 관심이 있는 RC들이 많았고, 열정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RA로서 안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또, 김아영 RA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그림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RC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그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RC가 따라 그린 '양산을든여인'>

스쳐 지나가며 보았든, 미술관에서 진지한 마음으로 보았든 간에 한 순간 시선을 빼앗겼던 그림이 누구에게나 하나 있을 것이다. <동주와 함께 명화 그리기>에서 자신의 손으로 그 그림을 재현해 보면서, 화폭 속의 아름다움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지 않을까. 


By 윤동주하우스_민찬욱RAView 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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