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No.42

이원철

재즈와 함께하는 <원철 무비나잇>

선선한 날씨, 밤공기, 재즈 음악과 함께 야외에서 친구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잔잔한 영화를 평화롭게 감상하는 상상을 해보신 적이 있나요? 모두가 낭만으로만 그려보던 일이, 이원철 하우스의 <원철 무비나잇>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원철 무비나잇>은 RC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저녁에 진리관 B 야외 계단에 모여 앉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푸짐한 간식과 함께 예쁜 방석까지 제공되었습니다.

이원철 하우스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규모 대면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이효빈 RA 외에도 김중우 RA, 김아란 RA, 김혜리 RA, 오지은 RA, 김종인 RA, 조유진 RA, 양슬기 RA 등 많은 RA 들이 함께하여 준비를 도왔습니다. 대형 스크린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스피커와 마이크를 연결하며 간식을 셋팅하고 출결 준비를 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해야 했지만, RC 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 1. 함께 영화를 시청하는 이원철 하우스 RC들]


프로그램이 진행될 시간이 되자 RC 분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고, 기대하지 않았던 맛있는 간식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설렘을 안고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이 무의미하지 않다며 RA 역시 남몰래 기뻐했다는 후문이네요.RC들은 약 1시간 30분 동안 방영되는 영화를 함께 보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저녁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이효빈 RA는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당일에 생각보다 많은 RC 분들이 찾아와주시고, 우리 하우스가 아닌 다른 하우스 친구들까지 같이 데려와 영화를 보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본 프로그램이 국제 캠퍼스에서 만들었던 특별한 추억 중 하나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RC 분들 역시 “영화도 재미 있었지만 선선한 밤공기와 분위기, 간간히 흘러나오는 영화 속 음악이 참 좋았다”며, “동기들과 함께 한강 같은 곳에서, 큰 스크린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오늘 이룬 것 같다”면서 좋아해 주셨습니다.


[사진 2. 함께 영화를 시청하는 이원철 하우스 RC들 2]

점점 어두워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영화를 보는 것은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원철 무비나잇>이 함께했던 RC, RA 모두에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자 행복한 경험이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By 김아란 RAView 13577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