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No.42

백양

직접 만든 쿠키로 나눔의 기쁨을 실천해보자, <백양의 마음을 전해요>

코로나로 서로의 온기를 전하는 방법에 많은 제약이 생겼다. 전처럼 얼굴을 마주하여 앉는 것도 쉽지 않고 따뜻한 밥 한끼 먹는 것도 주저하게 된다. 5월은 1년 중 가장 많은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달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다양한 기념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따스한 5월을 코로나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치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서 백양하우스 김나현 RA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RC 학생들이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자기가 직접 만든 ‘카네이션 앙금쿠키’를 전해드리며 감사함을 전하고, ZOOM으로 모여서 자신이 선물한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두 배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RC 중 한 명은 나눔의 기쁨과 행복은 경험으로만 알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귀여운 쿠키로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하였다. 또 다른 RC는 자신의 경험뿐만 아니라 다른 RC들의 경험을 전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소중했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록 마음이 따뜻해지고, 나눌수록 커지는 뿌듯함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사진3] <백양의 마음을 전해요> 포스터 

사람들은 자신과 가까운 사람일수록 고마운 마음을 잘 전하지 못한다고 한다. 부끄럽고 쑥스럽고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알아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작은 표현이더라도 전달된 진심은 누군가의 마음에 웃음꽃이 피게 할 수 있다. 그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 그 사람의 하루를 보람차게 할 수도 있다. 작은 마음이더라도 진심과 정성이 담긴 선물과 함께 전달해보는 게 어떨까? 그런 기회를 마련해준 <백양의 마음을 전해요>는 가깝고 소중한 사람일수록 마음을 다하여 능동적으로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많은 RC들이 자기주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나를 지켜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과 따스함을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사진4] 학생들이 직접 만든 쿠키 


By 김예지RAView 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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