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No.46

한결

일상에 산뜻함을 주는 시간, <한결 텃밭>

  지난 5월 3일에 <한결 텃밭>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한결 텃밭>은 정다솜 RA가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기숙사에 있는 RC 텃밭을 활용하여 작물을 직접 키워서 수확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4명의 RC 학생들은 먼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함께 모였습니다. RC 학생들은 7명씩 두 팀으로 나뉘어 나눠져서 하나의 이랑을 담당하였습니다. 모종을 함께 심고, 한 달 동안의 긴 기간 동안 함께 텃밭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자기소개를 하며 서로 얼굴을 익혔습니다. 이후 모종을 심는 방법을 교육받고, RC 텃밭으로 다같이 이동하였습니다.


  한결 팻말이 꽂힌 텃밭으로 이동하여 먼저 이랑을 정비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돌보는 이가 없다 보니 잡초와 돌이 많아 텃밭의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RC학생들은 호미를 사용하여 열심히 이랑 깊숙이 박혀 있는 뿌리와 돌까지 제거하여 텃밭을 작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으로 되돌려 놓았습니다. 밭을 정비한 뒤에는 비료를 이랑에 고르게 뿌리고, 모종을 심을 준비를 갖췄습니다. RC 학생들은 준비된 상추 모종을 텃밭에 차근차근 심었습니다. 삽으로 흙을 동그랗게 파내고, 상추 모종을 심고, 흙으로 다시 덮는 일련의 과정을 반복하자 텃밭은 나름의 자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RC 학생들은 이후 한 달 동안 책임감을 갖고 텃밭을 가꾸었습니다. RC 텃밭 옆에 준비되어 있는 물탱크와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텃밭에 물을 주었는데, 자칫하면 잊어버리기 쉬운 일이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상추를 돌보았습니다. 수많은 변수 속에서 작은 생명을 관리하는 일이다 보니 중간에 몇몇 상추가 시들어 죽는 시련도 있었지만, RC학생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텃밭을 관리하여 상추를 수확할 수 있었습니다. 약 한 달 뒤인, 6월 4일 RC 학생들은 바비큐 파티를 위해 다시 모였습니다. 상추를 따고 기숙사 셀프 키친에서 물로 깨끗이 씻어, 세척한 상추를 들고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고기와 직접 키운 상추를 곁들여 먹으며 텃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해의 수확은 그동안 들인 정성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RC 학생들이 매주 작물에 물을 주며 잠시나마 일상에 산뜻함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By 한결하우스_정다솜RAView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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