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No.47

용재

내 손으로 만드는 보들보들 인형, <용재공방 모루인형>

지난 9월 14일 오후 8시, 송도학사 제2학사 세미나실에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이 대거 탄생하였다. 이 동물들은 세미나실을 떠나는 RC들의 손에 한 마리씩 담겨 각자의 방으로 이동했으며, 현재 RC들의 가방에 달려 송도캠퍼스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가지각색의 귀여운 동물들. 바로 <용재공방 모루인형>에서 탄생한 모루인형 키링들이다. 


<용재공방 모루인형>은 RC들이 털모루를 이용해 키링 인형을 제작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용재하우스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용재공방” 시리즈 중 하나이다. 김혜린 RA는 RC들이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공방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새로운 취미를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용재공방>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기획 목적에 맞는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드는 과정도 크게 어렵지 않은 모루인형이 떠올랐다고 한다. 모루인형 자체가 사용처가 있고 귀여울 뿐더러, 이러한 만들기를 통해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RC들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용재공방 모루인형>이 최종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잘 휘고 가벼운 모루의 특성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은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다. 덕분에 RC들은 자신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인형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모루인형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익숙하지 않은 일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믿음을 얻고, 뿌듯함과 자기효능감의 증진도 맛보았을 것이다. 

<용재공방 모루인형>에 참여한 RC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다.

“신청 전에 기대했던 부분이 매우 충족되었어요! 만약 나중에 재료를 구할 기회만 생긴다면, 취미로 즐겨보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관심사 개척에 도움이 되었고, 다른 용재하우스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RA님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귀엽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김혜린 RA는 준비한 털모루의 길이가 충분하지 않아 RC들의 뛰어난 상상력을 인형에 모두 담아내지 못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RC들이 개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김혜린 RA의 보드라운 섬세함이 느껴진다. 

By 용재하우스_강지현RAView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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