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No.49

한결

하나 되는 소리, 하나 되는 로망, <슈퍼 한결 밴드 5>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대학 생활의 로망, ‘밴드’. <슈퍼 한결 밴드 5>는 학생들의 로망을 RC자기주도활동을 통해 실현하게 해주는 한결하우스의 전통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 처음 막을 연 슈퍼 한결밴드는 학생들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계속해, 이번 학기에 시즌 5를 맞이하게 되었다.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다른 RA들과 함께 <슈퍼 한결 밴드 5>를 진행하고 있는 장미연 RA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본 프로그램이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같은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을 만나게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며, 체계적인 시스템과 높은 접근성으로 처음 밴드를 접하는 친구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에 의미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합주실 모임, 합주실 점검, 최종 공연의 순서로 총 네 번의 모임을 진행한다. 각 모임 사이의 비는 시간에는 개인적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하고, 팀별로 모여 합주를 통해 음을 맞춰보는 등 자율적인 연습이 이루어진다. 팀은 음악 취향과 성격을 기준으로 나누었는데, 21명의 RC 학생들은 총 4개의 조로 나뉘어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처음 만나게 되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어색함을 느꼈으나 성격과 취향이 비슷한 만큼 쉽게 교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자기소개와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지난 뒤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 일정과 진행 방식, <슈퍼 한결 밴드 5> 진행에 있어 주의사항이 공지되었다.  첫 번째 모임이 마무리된 뒤에는 팀별로 자유곡을 선곡하여 1학사 지하 1층 합주실에서 두 번째 모임을 진행하였다. 첫 합주인 만큼 처음부터 완성된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합주 자체에 대한 이해와 감 잡기를 목적으로 했다. 현시점 이후에는 각 팀의 담당 RA가 팀별 합주 후 전체 합주실 점검을 진행, 피드백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다. RA의 조언을 바탕으로 꾸준한 개인 연습 끝에 실력을 갈고 닦기를 기대한다. 2주에 걸친 마지막 연습을 거치면 고대하던 최종 공연이 국제캠퍼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슈퍼 한결 밴드 5>를 설명하는 장미연  RA의 표정에서는 뿌듯함이 드러났다. 장미연 RA는 “밴드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청춘이라는 단어도 같이 떠올랐다. 청춘의 분위기가 가득한 새내기 RC학생들이 친해지고 함께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합주의 과정을 통해 서로 도와주고 맞춰가면서 팀의 성과를 만들어 내 협업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음악을 좋아하는 RC학생들이 를 통해서 밴드 음악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 한결 밴드 5>가 이전에도 그러하였듯이, 이번에도 멋진 공연으로 한결하우스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를 기대해 본다.

By 한결하우스 김은비RAView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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