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No.49

용재

용재 하우스의 <용재 러닝크루>, 운동과 단합의 즐거운 시간

학업, 취미, 추억, 관계 등 새롭게 시작된 대학 생활의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체력이다. 안타깝게도 많은 새내기들이 자리에 앉아 공부만 하기 일쑤인 고등학생 시절을 지나 꿈꾸던 대학에 들어왔지만, 정작 그 시기에 무너진 체력 때문에 발목을 잡히는 경험을 하고는 한다. 그러다보니 체력 없이는 아무것도 제대로 해내기가 어렵다는말에벌써부터 공감하는 RC 학생도 있을 것이다. 이제 슬슬 운동을 해야하는 것일까 고민하는 RC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달리기이다. 그런 RC들을 위해 러닝 메이트를 만들고 체력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바로 <용재 러닝크루>다.

<용재 러닝크루>는RC들이 함께 모여 꾸준한 러닝 활동을 통해 단합력을 키우고 체력을 증진하는 용재 하우스의 프로그램이다.매주 월, 수요일 저녁에 대운동장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간단한 준비 운동을 진행한 후 모두가 함께 러닝을 시작하며 단합력을 키울 수 있다. 러닝을 시작하고 초반부에는 모두가 함께 느린 페이스로 달리기를 시작하며, 중반부에 들어서면 개인의 체력에 맞게 페이스를 조절하여 도착점까지 달리게 된다. 러닝을 마친 뒤에는 마무리 운동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으며 활동을 마무리한다.


<러닝크루>는 용재 하우스의 정병훈 RA와 박시현 RA가 함께 기획하고, 진행을 담당했다. 박시현 RA는 작년 RC 자기 주도 활동으로 <러닝크루>에 참여한 경험을 전했는데, 모두가 함께 뛰며 다른 RC 및 RA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운동 덕에 체력이 길러져 대학 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프로그램 첫날 구령을 통해 준비 운동을 직접 진행했는데 날씨가 춥기도 하고 모두의 앞에서 지휘를 하는 것이 살짝 부끄러워 목소리가 많이 떨렸던 순간을 꼽았다.

RA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을까? 박시현 RA는 자신 역시 RC들과 함께 똑같은 러닝을 했지만, 달릴 코스를 기획하고 필요한 소품을 준비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긴장도 고민도 많이 했다고 한다. RC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와 RA로서 프로그램을 주도하는 것은 무척 다른 일이었다는 것이다.하지만 그런 만큼 매 활동을 마칠 때마다 더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활동을 진행하면서 RC분들과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덧붙였다. 미련이 남는다면 활동 횟수를 더 늘리지 못한 것이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시현(전기전자공학부)RC는 “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다면 방에 틀어박혀 있었을텐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활동적인 걸 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운동하니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서예원 RC는 “원래 운동을 했었는데, 최근에 잘 안하게 되어서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뛰고 나니 몸이 가벼워진 느낌을 받았다”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나윤 RC는“운동부족이어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고, 7바퀴를 모두 뛰는 것이 목표였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용재 하우스의 <러닝크루> 프로그램은 운동을 통해 단합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RC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RC들이 함께 활동에 참여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학습 생활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By 용재하우스_박시온RAView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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