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No.49

UNDERWOOD

운동과 함께 하는 환경보호의 작은 한 걸음 - <언둥's 플로깅>

새 학기를 맞은 국제캠퍼스는 활기찬 24학번 새내기들로 붐볐다. 학생들은 다양한 수업을 듣고,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렇게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다. 언더우드 하우스에서는 이번 학기에도 운동을 병행하며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언둥's 플로깅’>을 진행하였다.

플로깅은 운동을 통해 체력단련을 하면서 환경 보호 활동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플로깅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을 개선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다는 효과가 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하나 RA(사회정의리더십학과, 20학번)는 프로그램 OT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학생들이 어떻게 직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사전에 제출한 관심사에 따라 2인으로 구성된 12개조는, 배정된 캠퍼스 구역을 돌며 플로깅에 참여했다. 각 조의 학생들은 배정된 구역에서 관심을 갖고 찾지 않았다면 발견하기 어려웠을 담배꽁초, 병 , 맥주캔 등의 쓰레기들을 주웠다. 활동이 끝난 후, 모든 팀은 모은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였고, 가장 많은 쓰레기를 모은 2개 조에게 상품인 연세 북보틀이 수여되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Diya 학생 (글로벌인재학과, 24학번)은 “플로깅 활동은 매우 유익하였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 라는 소감을 남겼다. <언둥's 플로깅>은 환경 보호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학생들이 모여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가꾸어 가는 기회이자, 스스로가 지역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다. 환경 보호라는 목표 아래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이 더 큰 사회적 변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  

By 언더우드하우스_나운재RAView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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