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No.49

UNDERWOOD

새내기의 설렘을 담은 특별한 여정, <언둥이들의 타임캡슐>

새내기의 설렘과 기대를 담아, 미래의 자신에게 전하는 메시지 - <언둥이들의 타임캡슐> 프로그램이 3월 13일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새 학기의 시작을 맞아, 언더우드 하우스  RC들이 신입생으로서의 목표와 다짐을 미래의 자신에게 편지로 남기는 활동이다. 강민서 RA (UIC 경제학 22 )는 참여 학생들이 학기 말에 자신이 남긴 편지를 다시 열어보며 과거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 성장을 확인하고, 추억을 회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언둥이들의 타임캡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1차 모임에서 RC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담은 편지를 작성하였다. 주어진 편지지에 본인의 꿈과 희망, 미래의 자신에게 하고픈 말, 대학 생활에서 이루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세하게 기록하는 RC 학생들의 옆얼굴은 그 어느때보다 진지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픈지, 그렇게 되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깊이 고민하였다. 

타임캡슐의 내용물인 편지도 중요하지만, 타임캡슐 자체도 일종의 기념품이 될 수 있다. 편지 작성을 마친 참가자들은 자신의 타임캡슐을 스타핑, 마스킹 테이프, 비즈 등의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독특하고 개성 있게 꾸몄다. 참가자들은 미래의 자신을 놀라게 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했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같은 활동을 하면서 참가자들이 서로 친해진 것은 예상하지 못한 수확이었다. 참가자들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나’의 꿈은 어느덧 ‘우리’의 꿈이 되어, 개인 차원의 목표 설정을 넘어 공동체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었다. 꿈을 꾸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으로 더욱 끈끈한 관계가 된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무척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현주 학생(간호학과 24)은 “언둥이들의 타임캡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학과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나의 삶을 돌아보며 나에게 편지를 쓸 수 있었던 흔치 않은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라는 소감을 남겼다.

참가자들은 학기가 끝나는 6월 무렵 다시 모여 본인이 작성한 편지를 열어보며 한 학기 동안의 성장과 변화를 되돌아볼 예정이다. 꿈을 담은 편지를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RC들의 목표를 향한 여정을 응원한다. 

By 언더우드하우스_나운재RAView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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