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No.49

UNDERWOOD

<나도 튜터!> - 함께 배우는 우리들의 이야기

언더우드 하우스에서는 자기계발과 상호학습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나도 튜터!>가 한창 진행되는 중이다. 학우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열정과 창의성을 불태우며 성공적인 학습 공동체의 모범을 보여주는 학생들 덕에 오늘도 활기에 가득 차 있다. <나도 튜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튜터링을 제공하고자 하는 튜터가 튜터링의 목적과 내용, 회차별 개요를 포함한 체계적인 계획서를 작성해 그것을 제출해야 한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는 튜터링의 질을 높이고, 튜티들이 학습에서 최대한의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처음에는 학습에 대한 부담 때문에 참여자가 적을까 걱정했지만, 튜터들의 노력과 프로그램의 매력 덕분에 많은 학생들이 튜티로 참가했다. 오히려 예상을 뛰어넘는 관심에 일부 튜터링은 튜티 인원을 늘리기도 하였다. 

이번 학기는 스페인어, 핸드드립 커피, 미적분, 리그 오브 레전드(롤), 농구, 아이패드 인물화 등 총 6개의 분야를 다루는 튜터링이 개설되었다. 다양한 주제의 튜터링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취미를 탐색하고 심화할 수 있는 풍부한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과 취미 생활의 경계를 허무는 역할을 해줄 것이다. 3월과 4월에 예정된 튜터링은 중간고사라는 벅찬 장벽을 앞두고도 학생들의 열의와 함께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중간고사가 끝나는 5월이 되면, <나는 튜터!>는 지금보다 더 활기찬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나는 튜터!>의 성공을 입증하는 증거가 바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소감이다. 가르침을 받는 튜티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물론, 자신이 정한 주제로 수업을 꾸려나가는 튜터들의 소감도 눈길을 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주제로 튜터링을 준비한 튜터 이준희 학생(산업공학과 24)은 “꿈이 카페 사장이라 남들 앞에서 커피를 내려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향해 한발 다가간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스페인어 기초를 가르치는 튜터 신지민 학생(언론홍보영상학 24)은 “튜티분들이 매 수업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며 튜터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라며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언더우드 하우스는 학생들이 서로의 지식과 열정을 나눌 수 있는 <나도 튜터!>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학습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자 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이번 튜터링에 더 많은 언둥이들의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유의 장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영감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By 언더우드하우스_나운재RAView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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