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No.49

청송

게임판 위에서 싹트는 우리의 우정, <청송 보드게임 카페>


 추운 겨울이 지나 어느덧 3월. 새 학기를 시작한 24학번 새내기들은 저마다의 설렘과 떨림으로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고등학교라는 익숙한 곳에서 벗어나 대학 생활이라는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새내기들은 저마다의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중 친구들과 대화하다 보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민이 바로 인간관계이다. 특히, 대학교는 고등학교 때와 달리 학생들이 저마다의 시간표에 따라 각자만의 생활 패턴으로 생활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가 비교적 적다. <청송 보드게임 카페>는 RC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과의 사람들을 만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보드게임은 새롭게 만난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매개체가 된다. 아무리 어색한 사이더라도 함께 게임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서로 친해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보드게임은 내향적인 사람들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할 수 있다. <청송 보드게임 카페>에는 ‘루미큐브’와 ‘텔레스트레이션’이 준비되었다. 지나친 경쟁구도가 형성되는 게임보다는 재밌는 분위기에서 진행될 수 있는 두뇌게임 위주로 보드게임을 선정함으로써 해당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더욱더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청송 보드게임 카페>는 청송하우스 RC 20명을 대상으로 총 3차시 진행되었으며(총 60명), RC 학생 4명씩 한 조를 이루어 보드게임을 진행했다.


 <청송 보드게임 카페>는 신청자가 많아 기존 20명에서 4명 더 증원하여 차시 당 24명으로 진행될 만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박명훈 RA와 이우진 RA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도 더 남아서 보드게임을 하다 가고 싶다는 RC들이 있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확인해 주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청송 하우스 RC들이 돈독한 우정 관계를 맺고 1년 동안 송도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By 청송하우스_장선아 RAView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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