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철
Ready, and Speak Up! <The WONCHUL's Speech>
쏟아지는 햇살 아래 책 읽는 대학생, 물 밀 듯 들어오는 ‘과팅’과 ‘밥약’. 이 모두가 교복을 벗어 던지고 꿈에 그리던 캠퍼스 생활을 하게 된 새내기들의 로망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하지 않은 법! 로망을 채 다 이루기도 전에 개강 첫 주부터 시작된 과제와 퀴즈,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과의 조모임, 그리고 과제의 꽃이라 불리는 조 발표가 새내기를 괴롭힌다. 쏟아지는 과제의 소용돌이 속에서 깔끔한 PPT와 정돈된 발표는 고학번이나 되야 할 수 있을 것 같이 아득하게만 느껴진다.
[사진 1] The WONCHUL's Speech 포스터
그런 새내기들을 위해 이성균 RA가 준비했다!
<The WONCHUL's Speech>
[사진 2] PPT 제작 기술에 대해 배우는 RC 학생들
프로그램은 총 3회 진행이 되었는데, 3월 19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TED 강연을 보고 발표 기법을 배워보고, 실제 제비 뽑기로 주제를 뽑아 1분 스피치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월 26일, 2회차에서는 ‘매력적인 발표자료 만들기’ 라는 주제로 PPT 작성 팁과 더불어 ‘Adobe Spark’를 활용하는 기술까지 배울 수 있었다. 4월 2일 진행된 3회차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로 5분간 발표를 하고, 이성균 RA가 발표에 대한 코멘트를 작성해 전달하여, 앞선 회차에서 학습한 기술들을 적용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 3] 실제로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RC 학생들
타인의 시선에서 객관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신청했다던 황재웅(정치외교학과 19) 학생은 “마지막 시간에 친구들의 발표를 들어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발표를 하는데 필수적인 PPT 제작법 또한 익힐 수 있어서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평소 발표를 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던 이준찬(산업공학과 19) 학생은 “소극적인 성격 자체는 한꺼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발표의 가이드라인을 제시 받은 것 같아 크게 도움이 되었다. 무엇인가 배우는 프로그램 중에서는 최고의 RC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성균 RA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총 6시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었지만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By 교육 17 김채영View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