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UNDERWOOD

혼자서 힘들다면, 물리/수학 튜터링

   이공계 학생들의 수학과 물리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언더우드 하우스에서 <수학 ∙ 물리 튜터링>을 준비했다. <수학 튜터링>은 시험에 초점을 맞추어, 혼자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RC들이 멘티로 참여했고, 이들을 도와줄 RC와 RA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중간고사 대비 프로그램에는 담당자 최수연 RA(산업공학 17)와 정종균(수학 19), 장영환(기계공학 19), 이준서(전기전자공학 19) RC가 멘토로 참여했고, 12명의 멘티가 함께했다. <수학 튜터링>은 멘토들이 각자 단원을 맡아 개념을 설명하고 예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연 RA는 “친구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데 선뜻 시간을 내준 멘토들에게 고마웠고, 친구의 강의를 들으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멘티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한 차례 남은 기말고사 대비 튜터링에서 또 한 번 수학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멘티로 참여한 임철진 학생(기계공학 19)은 “멘토들이 멘티의 입장에서 입실론 델타와 같이 어려운 부분을 잘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 덕분에 1주일밖에 공부를 안 했는데 A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쁘게 소감을 남겼다. 

[사진 1] 수학문제를 풀이하는 멘토들과 이를 경청하는 멘티들

   <물리 튜터링>은 물리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거나 물리를 처음 접한 RC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물리 튜터링>에는 안세환 RA(지구시스템과학 18), 금상원 (전기전자공학 19), 이준서 (전기전자공학 19) RC 가 멘토로 참여했고, <수학 튜터링>과 마찬가지로 12명의 멘티가 참여했다. <물리 튜터링>은 튜터링 1주일 전 단톡방을 만들어 개념 및 문제에 대한 질문을 미리 받고, 튜터링 당일 멘토들이 이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2] 수학문제를 풀이하는 멘토들과 이를 경청하는 멘티들

   <물리 튜터링>을 진행한 안세환 RA는 “멘토들이 준비를 잘 해줬고, 멘티들도 배우려는 의욕이 강해서 2시간 동안 다들 집중해 주었다.”며 당시의 열띤 분위기를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이준서 RC는 “멘토로 참여하여 멘티들에게 개념을 알려주면서 나도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멘티로 참여한 최민서 학생(컴퓨터과학 19)은 “처음엔 멘티로 신청했지만, 당일에 실력이 맞는 친구들끼리 모여 어느새 멘토를 겸하게 돼서 놀랐다. 직접 문제를 풀면서 참여하니 혼자 공부할 때보다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만족을 표했다..

   기말고사를 대비하는 <수학 ∙ 물리 튜터링>은 각각 6월 2일(일), 6월 3일(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중간고사 튜터링의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기말고사 튜터링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행정 17 이아연View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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