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원
함께해서 행복한 금요일 <With you>
금요일 오후에는 여느 때보다 9201번 버스 줄이 길다. 학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저마다 하나둘씩 약속을 잡아 주말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나, 특별한 약속이 없는 학생들은 기숙사를 벗어날 일이 없다. 그들은 송도에서의 주말을 어떻게 보낼까? 국제캠퍼스의 훌륭한 점은 주변에 좋은 공원이 많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센트럴파크는 넓은 정원과 인공수로 등을 보유한 단연 최고의 피크닉 명소라고 할 수 있다. 김영찬 RA(신학 17)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금요일 오후, 의미 있는 금요일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RC 학생들을 모집해 함께 센트럴파크로 나들이하는
5월 10일 오후 2시, C동 로비에 학생들이 모였다. 친구와 함께 신청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대부분 처음 만나는 사이였기 때문에 초반에는 서먹한 기운이 맴돌았다. RA들과 학생들은 서로의 전공, 참여했던 프로그램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어색함을 풀어나갔다. 센트럴파크에 도착한 후,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함께 공원을 거닐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1] 산책 도중 마주친 사슴들과 찰칵!
소풍의 묘미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산책 후 출출함을 느낀 학생들은 치킨, 떡볶이, 피자 등을 주문해 도란도란 모여앉아 함께 먹었다.
[사진 2] 간식 먹기 전 배고픔을 뒤로한 채 찰칵!
드디어 <With You>
[사진 3] 카누 위에서 찰칵!
[사진 4]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아쉬움과 함께 마지막 인증사진 찰칵!
<With You>
By 신소재 16 함아영View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