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청송

재밌는 영화도 보고, 다양한 문화도 배우는 <영화 보송>

   각 나라마다 고유의 문화와 관습이 존재한다. 여러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배우는 일은 나와 다른 존재를 이해하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는 능력을 길러준다. 청송 하우스는 국제화 시대에 학생들이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넓힐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고자 <영화 보송>을 기획했다. 

[사진 1] 영화를 보러 모인 학생들

   <영화 보송>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장기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중국, 4월에는 인도, 5월에는 프랑스, 독일의 문화가 잘 드러나는 영화를 선정하여 청송 학생들과 함께 감상했다. 진리관에서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최대한 많은 청송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우선으로 하여 참여자를 선발하였다. 참여를 원하는 인원이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해당 프로그램을 2회 이상 참여한 학생은 참여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학생들을 모집하였다. 4차시에 독일 영화 <한나를 위한 소나타>를 시청한 윤이정(심리학과 19) 학생은 “독일 역사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주제가 인류 보편적 가치인 우정과 음악이어서 그런지 영화에 나오는 독일 문화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전쟁이 얼마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독일의 역사와 관습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2] <영화 보송> 단체사진

   허수정(교육학과 17) RA는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잘 나타난 영화를 시청하여, 청송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관습, 사고방식을 경험하여 타문화에 대한 포용력과 이해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화 보송>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영화 보송>을 통해 열린 시선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By 사학 17 김나현View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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