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청송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듭시다! <청송 피트>

   매주 월요일 저녁8시만 되면 청송 하우스 RC들은 2기숙사 앞 대운동장으로 뛰어갔다. 이보현(경제학과 16) RA가 기획한 <청송 피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운동장에 모인 RC들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다음, 간단한 맨손 운동과 트랙 조깅을 한 후, 흘린 땀만큼 가벼워진 몸과 함께 뿌듯한 얼굴로 각자의 방으로 돌아갔다. 

[사진 1] 대운동장에서 조깅을 하고 있는 청송 하우스 학생들

   <청송 피트>는 학생들이 꾸준한 운동을 통해 기초체력을 기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4월 1일부터 매주 월요일, 대운동장에서 진행돼 5월 20일에 마무리되었다. 대운동장에 모여 간단한 운동과 조깅을 했고, 운동을 마무리한 후 담당 RA에게 출석확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는 각자 운동을 하고, 운동의 시작과 끝을 <청송 피트> 단체 카톡방에 인증하도록 해, 대운동장에 모일 때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사진 2]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 청송 하우스 학생들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동 출석과 관련한 빙고게임도 같이 진행했다. 4월 1일부터 8일까지 빙고판을 만들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등록을 받고, 학생 각자의 5X5 빙고판을 만들어 청송 하우스 복도에 부착했다. 그리고 <청송 피트>에 출석을 할 때마다 1~40까지의 숫자 중 하나를 부여해 개인 빙고판에 체크하도록 했다. <청송 피트>가 진행된 마지막 날인 5월 20일에 가장 많은 빙고를 달성한 학생에게 우승 상품을 전달했고, 빙고 게임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도 손목 보호대를 상품으로 전달했다. 청송 피트 빙고게임에서 2등을 한 정서영(신소재공학과, 19) 학생은 “사실 처음에는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청송 피트>를 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2등도 하게 되어 뿌듯하다. 실제로 운동습관을 형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어 <청송 피트>가 끝난 지금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3] <청송 피트> 단체 사진

   이보현(경제학과 16) RA는 “간단하고 쉬운 것이라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힘들다. 학생들이 간단한 운동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독려해서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습관을 통해, 청송 학생들 스스로 생활 속에서 자신의 건강을 가꾸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취지와 진행 소감을 전했다. 

By 사학 17 김나현View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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