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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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 공연: 동아리 연합공연

  연고전과 풍요로운 한가위가 지난 9월 18일 오후 8시 종합관 301호 다목적실에서 2학기 첫 RC 공연인 ‘동아리 연합공연’이 진행되었다. 800여 명의 학생들이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동아리 연합공연을 보고자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번 동아리 연합공연은 댄스, 노래, 연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풍성함을 더했다.

[사진 1] 공연 중인 PIANO IN YONSEI

  중앙 피아노 동아리 PIANO IN YONSEI의 연주가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PIANO IN YONSEI는 ‘en avrial a paris’를 필두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뒤이어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과 ‘파가니니 대연습곡’ 6번을 화려하고도 아름답게 연주하며 학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이어 중앙 아카펠라 동아리 YAYAN이 조화로운 음색을 들려주며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여주었다. ‘뭉게구름’, ‘자바자이브’, ‘스테이’를 이어 마지막 ‘여행을 떠나요’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넘나들며 감동과 즐거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사진 2] 공연 중인 HARIE 

  세 번째 순서는 중앙 스트릿댄스 동아리 HARIE였다. ‘Burn up the dance’를 시작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미려한 춤선을 선보였고, 마지막 곡 ‘Daddy’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HARIE의 환상적인 무대에, 관람하는 학생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적극 호응해주었고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사진 3] 공연 중인 MEDUSA

  마지막으로는 중앙 락밴드 MEDUSA의 힘차고 신나는 음악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후끈 달아오른 분위기 속에서 ‘어쩌다 마주친 그대’, ‘풍문으로 들었소’와 같은 친숙하고 즐거운 노래를 통해, 공연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마지막 곡인 ‘Answer Me’가 끝난 뒤에도 학생들의 열기가 가시지 않을 정도로 MEDUSA가 공연의 대미를 제대로 장식하였다.

  학생들은 풍요로운 동아리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앞으로의 학교생활에서 자신이 즐겁게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를 탐색하는 기회 역시 가질 수 있었다. 이번 '동아리 연합공연'은 학생들에게도 공연자에게도 모두 뜻깊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다.

By 경영학 15 김지섭View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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