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백양

차근차근 건강해지기! 티끌 모아 건강

  ‘티끌 모아 태산’은 작은 것도 모이고 모이면 큰 것이 된다는 속담이다. 그렇다면 작은 생활 운동들을 조금씩 조금씩 하다보면 건강해질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귀여운 생각에서 시작된 아침 산책 프로그램, <티끌 모아 건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 1] 기숙사 방향으로 걷고 있는 RC들 

  아침 7시 30분에 스피드 게이트 앞에 모여 출석체크를 진행한 뒤 함께 참여한 친구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국제캠퍼스를 한 바퀴 도는 <티끌 모아 건강>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산책은 D동 메인 스피드게이트에서 2기숙사가 끝나는 지점까지 간 뒤, 서문을 기점으로 다시 1기숙사를 거쳐 공사장을 지나 원점인 D동 스피드게이트로 돌아오는 루트다. 총 6번에 걸쳐 약 10명~15명의 친구들이 <티끌 모아 건강>에 함께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는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티끌 모아 건강>은 이른 아침에도 항상 참여하는 친구들이 있는 매니아층이 두터운 프로그램이다. 

[사진 2] 산책 도중 멈춰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RC들 

  티끌 모아 건강에 6회 모두 참여한 김형석(전기전자공학과19)RC는 “캠퍼스 내 건물이 적다보니 이동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가장 큰 관심사가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는데, 티끌 모아 건강은 그런 기대에 잘 부합하여서 신청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끝나면 조식을 먹을 시간이 되었기에 하루 일정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어서 편했다”고 말했다. 또한 “6회 모두 참여한 프로그램인 만큼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캠퍼스 주변을 걸으며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 해볼 수 있고 새로 친해진 사람도 있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얻은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칭찬을 거듭하였다.

  격주에 한 번, 아침 일찍 30~40분을 걷는다고 건강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보고, 하루라도 30분 이상을 내내 걸어본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습관화는 첫걸음이 중요하다. 즐겁게 이야기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줬던 <티끌 모아 건강>이 참여한 RC 학생들에게 좋은 첫걸음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이 되었기를 바란다.

By 언론홍보영상학 16 이수빈View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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