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No.35

UNDERWOOD

FUN하고 COOL하고 SEXY한 추석 명절 힐링 대작전, <언둥한 한가위 요리테라피>

추석 명절 때도 이동이 제한된 요즘, 고유 명절인 한가위를 어떻게 보낼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언둥이들에게는 이러한 고민이 필요 없다. <언둥한 한가위 요리테라피>가 있기 때문이다. <언둥한 한가위 요리테라피>는 최근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인 ‘백파더’와 같이 비대면으로 쿠킹클래스를 진행하여 명절 요리를 직접 배우고, 가족들에게 이를 직접 대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9월 24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추석 테마에 맞춰 ‘송편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초청 강사는 현재 사단법인 국제평생학습연합회의 대표강사를 역임하고 있는 푸드테라피 김인숙 강사님이셨다.

줌(ZOOM)을 이용한 푸드테라피 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한 경험이 있으신 김인숙 강사님은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재치있는 진행에 줌(ZOOM)을 통해 영상을 보고 있는 언둥이들도 따뜻하고 재미있는 한가위 분위기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 프로그램 시작 전, 언둥이들은 강사님과 함께 최근에 유행한 트로트 곡 ‘찐이야’를 틀고 다 같이 춤을 추면서 몸 풀기를 진행했다. 이후에는 강사님이 리허설에서 설명한 순서를 따라가며 별다른 문제없이 수월하게 요리 강의를 진행했고, 대부분의 언둥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송편을 만드는 데 성공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들과 RA는 ‘요리테라피’로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기회가 되었다며 밝게 웃었다. 오나겸 RC(경영학, 20)는 “힘든 시기에 강사님의 열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이 시간을 더욱 빛낸 것 같습니다.”고 하였고, 김희도 RC(사회학, 20)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가족끼리 여행 가기가 어렵고, 추석 때도 집에만 있을 것 같아 아쉬웠는데, 어머니와 여동생과 같이 송편을 만들면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정윤수 RA(신학, 18)는 “언둥이들이 가족이랑 열심히 송편 빚는 걸 보니, 뿌듯했습니다. 하루 빨리 대면하여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라며 작은 소망을 입에 담았다. 서로 만나지 못해 우울한 추석, <언둥한 한가위 요리테라피>가 언둥이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By 사회학 17 윤석영View 671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