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학기에 들어서도 RC 프로그램과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많은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생활이 끝나고 대학 입학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기대를 꿈꾸었지만, 이러한 기회가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치원하우스의 김지원RA가 RC들에게 서로 친목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치워니 마니또>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비대면 마니또인만큼 미션공지와 활동 등은 오픈 카카오채팅방을 통해 진행되었다. 모든 학생은 자신의 마니또를 위한 오픈 카카오채팅방을 판 뒤, 3주간 한 주에 두개의 미션을 수행하였다, 5000원 이하 간식 카카오톡 선물하기, 지금까지 들어본 최고와 최악의 강의 소개하기, 대학시절 버킷리스트 소개하기 등의 미션을 차례로 수행하고, 상대방과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대학에서의 새로운 인연을 쌓아가는 시간이었다.

코로나사태가없어서정상적인송도생활을하고있다면, 마니또아닌척여러명이서우루루술집가고더친해질수있을텐데하는아쉬움이남는다는생활디자인학과 20학번김은지학생은이번 <치워니마니또> 프로그램에참여하면서“타프로그램들에비해타학과동기들을알수있게된다는점이매력적이었고, 몸은멀리마음은가까이라는말처럼서로떨어져있어도카톡을보내면서친해질수있었다는게재미있었다”며소감을밝혔다.  

<치워니 마니또>를 통해 치원의 학생들이 비대면 기간의 인연의 부재에 대한 상실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학교에서 얼굴 보고 대화할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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