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No.38

백양

백양 코인 탑승하자! <백양 포트폴리오 콘테스트>

요즘은 사람들을 만나면 주식 이야기가 안 나올 수 없다. 주위에 주식, 코인 등 소소하게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필자는 투자를 통해서 추가 수익이 나면 좋기야 하겠지만 아르바이트로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날릴까 두렵기 때문에 주식을 하지 않고 있다. 돈을 잃기 싫다면 정말 꼼꼼하게 주식을 공부한 뒤 시작해야 할 텐데 학교 공부 등 이미 할 일이 많은 상태에서 주식 공부까지 시작하기는 쉽지 않은 법이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세상이 돌아가는것에서 눈을 돌릴 수는 없다. 분명 이 공부는 인생의 좋은 겅험이 되어줄 것이다… 그런 이들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이 있다. 소개한다, 내가 RC였다면 하고 싶은 프로그램, <백양 포트폴리오 콘테스트>이다.



<백양 포트폴리오 콘테스트>는 쉽게 말해 ‘모의 주식’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제학 입문 교양 수업에서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들어보았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포트폴리오는 하나의 자산이 아닌 여러 종류의 자산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상황에서 그 투자 대상을 지칭하는 말이다. 즉,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투자는 위험성을 줄이는 방식의 투자라고 해설할 수 있겠다. <백양 포트폴리오 콘테스트>에서는 초보 주식 투자자들도 쉽게 주식에 도전하고 자신의 전략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전인태 RA가 엄선한 몇 종목에 모의 투자를 할 기회를 준다. 미리 배분된 1억이라는 시드머니를 자신만의 전략에 따라 원하는 대로 포트폴리오에 분배하면 된다. 그렇게 콘테스트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 실제 주가에 맞춰 내가 투자한 1억의 가치는 오르고 내려, 끝날 때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사람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시스템이다.


<백양 포트폴리오 콘테스트>를 거친 RC들은 “주식에 대한 흥미를 어른이 되고 난 후부터 느끼게 되어서”, “주식에 관심은 있으나 시작이 어려워서 공부해야 할 필요를 만들고 싶었다.” 등 이제 막 주식을 시작해보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인터뷰에서는 “여러 가지 종목이 있는데 거기서 골라야 하는 게 굉장히 신중하고 정보를 잘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주식은 돈을 가지고 돈을 버는 투자 중 하나이므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고, 기업에 대한 뉴스와 공부를 통해 효율성 있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생각보다 주식이 더 복잡하고 공부할 게 많다는 걸 느꼈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이며 투자에 대한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답했다. 참여한 RC들이 나중에 투자의 달인으로 거듭난다면, 이 <백양 포트폴리오 콘테스트>가 대학에 와서 배운 가장 뜻깊었던 것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By 19 지구시스템과학과 박송View 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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