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No.41

UNDERWOOD

나눔과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자 : <나도 튜터!>

<나도 튜터!>는 언더우드하우스의 ‘나눔’의 정신에 따라 RC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튜터 학생은 자신의 재능으로 다른 학생들을 도우며 보람을 느낄 수 있고, 튜티 학생은 튜터에게 소규모로 지도를 받으며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튜터링을 통해 관심 분야가 비슷한 학생들이 만나 친목을 다지고 동기부여의 시간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RC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나도 튜터!>는 ‘RC 자기주도활동’의 취지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도 튜터!>에서는 기부하고 싶은 재능이 있는 학생들에게 튜터링 목표와 차시별 계획을 담은 ‘튜터링 계획서’를 받아 검토한 후 튜터를 선발한다. 이후 ‘튜터링 계획서’를 읽고 해당 분야를 배우고 싶은 학생이 튜티에 지원하면 튜터링이 개설된다. 이번 학기 <나도 튜터!>에는 ‘NFT 소개와 제작’, ‘유명 연설문 해석암기발표’, ‘미술(그림 그리기)’, ‘일반/공학 화학’, ‘펜 드로잉’까지 총 5개의 튜터링이 개설되어 진행 중이다.

‘NFT 소개와 제작’의 튜터를 맡은 심준석(교육학부 22) 학생은 “지금 우리 세대는 NFT 시장의 활성화와 메타버스의 확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창의성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더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NFT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실제로 NFT를 제작해 봄으로써 어떤 원리로 만들어지는지 이해해보고,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튜터링의 목적이다.”라며 튜터링 개설 이유를 밝혔다. 또한 “튜터링을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는 시간이 되어서 뜻깊었다.”라는 튜터링 진행 소감을 남겨주기도 했다. 튜티 권혁(컴퓨터과학과 21) 학생은 “고등학교 때 블록체인에 대해 배우면서 흥미를 느꼈고, 계속 배워보고 싶어 NFT 튜터링에 참여했다. 튜터링을 하면서 NFT가 왜 몇억에 팔리는지 조금씩 이해가 된다. 열심히 배워서 직접 NFT를 만들어 보고싶다.”며 튜터링을 통해 배운점과 앞으로의 목표를 전해주었다.


<'NFT 소개와 제작' 팀 튜터링 사진>

<나도 튜터!>를 담당하고 있는 오지원 RA(경제학부 18)는 “RC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라웠고, 튜터링 개설 이후 자신들이 이상적이라 생각되는 튜터링 진행 방식을 결정해나가는 자율적인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모습에 대해 감탄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의 열정에 힘입어 <나도 튜터!>는 오랫동안 언더우드하우스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언더우드하우스의 RC 학생들이 <나도 튜터!>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나눔과 배움의 가치를 배워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미술(그림 그리기)' 팀 튜터링 사진>

     

By 언더우드하우스 RA 임희수View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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