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언제인지, 그 순간을 늘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을까? 우리 모두는 행복하길 원한다. 하지만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쉽지 않고, 행복을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점점 더 멀어져 가는 것만 같다. 그러나 사실 행복은 생각보다 우리 삶 가까이에 존재하기 때문에 사소하게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기획된 <언둥이의 행복을 찾아서>는 행복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일상 속에서 찰나같이 오가는 행복이란 감정을 더 자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즉 내가 어떤 순간에 행복을 느끼며 그 순간을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지 찾아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1회차 진행을 위해 학생들은 ‘자문자답 행복발견’이라는 책을 통해 행복 관련 50가지 질문에 대한 답안을 자유롭게 작성해왔다.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잠시 멈추어 나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스스로의 행복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게 알아가고자 진행되었다. 1회차에서는 50가지 질문을 찬찬히 짚어보며 RC 학생들의 행복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손승민 학생(기계공학, 23학번)은 “내가 생각하는 행복을 글로 적어보면서 더 명확히 알아갈 수 있었고 행복에 대한 학우들의 다양한 생각까지 들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서 굉장히 유익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이후 2회차에서는 1회차에서 찾은 나만의 행복과 더불어 우리 가족의 행복, 앞으로 행복하기 위한 노력 등 행복에 대한 개인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재원 학생(기계공학, 23학번)은 “타인과의 소통이 주가 되었던 타 프로그램과 달리 나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인상 깊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언둥이의 행복을 찾아서>는 행복은 일상 속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감정이며, 스스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존재임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나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힘을 키우고 행복을 느끼는 순간들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

Download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