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No.48

치원

당신도 내일의 스포츠 스타 - <치원 올림픽>

올림픽 시즌이 다가오면서 치원하우스 내에서도 숨겨진 스포츠 스타를 찾고 있었다.<치원 올림픽>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낼 날을 기다리며 숨을 죽이고 있던 치원하우스의 친구들이 드디어 활약의 날을 맞이한 것이다. 학교 안의 작은 올림픽 속, 치원하우스의 여러 선수들이 열정과 투지로 가득한 경기를 펼쳤다.

치원하우스의 효자 종목인 농구는 역시나 저번 학기에 출전한 여러 선수들이 활약했다. 지난 학기에 1등을 거둔 만큼 이번학기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거라 기대했지만,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본선에서 탈락하였다. 예선은 모든 하우스를 통틀어 최단시간내에 점수 획득하였으며 가장 많은 3점슛을 넣어 본선을 진출하였으나 본선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진 아펜젤러 하우스를 만나 아쉽게 패배한 것이다. 배드민턴과 탁구는 선수모집부터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 내에 급하게 결성된 팀이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출전했다는 사실 자체에 의의를 두어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새로 신설된 종목임에도 자신감을 갖고 출전해 준 모든 선수들의 용기가 보기 좋았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올림픽의 꽃, 계주 종목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림보 미니 게임에서 이운용 RC학생이 우수한 유연성을 뽐내며 3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화려한 승리는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자리에 서며 즐기는 것이야말로 스포츠 정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경기가 끝난 후 출전한 선수들은 함께 모여 회식을 통해 회포를 풀었다.뿌듯함이 남은 <치원 올림픽>이 모두에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았기를 빈다.

By 치원하우스_최은정RAView 112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