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No.22

윤동주

오늘 하루도 즐겁고 보람찬 달리는 녀석들!-윤동주 하우스 달리기와 요가

   윤동주 하우스의 ‘달리는 녀석들’은 시간적, 물리적 여유가 없는, 또는 운동을 하고 싶으나 의지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달리기와 요가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침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건강한 아침식사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달리는 녀석들’은 1주에 달리기와 요가를 각각 1회씩 진행한다. 달리기는 월요일 아침 07시 20분 국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진행하며, 요가는 목요일 아침의 동일시간 송도1학사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 달리기의 경우 학생들은 본인의 여건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걷거나 뛰고, 회가 거듭될수록 총 거리를 늘려간다. 요가의 경우 하우스에서 별도로 준비한 요가매트에서, 담당 RA가 시연하는 요가 자세를 따라하고 교정 받는다. 요가와 달리기 모두 활동 후에는 조식 또는 간식을 제공한다. 조식은 송도학사의 학식을, 간식은 생활협동조합에 비치된 것들 중 ‘삶은 계란’, ‘닭 가슴살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바나나와 아몬드’와 같이 최대한 자연식품이며 염분이 적은 식품을 선택해 제공한다.

 

[사진 1] 이른 아침 트랙에 나온 학생들

   담당 RA들의 생각은 어떨까? ‘달리기’를 진행하였던 박성수(경제, 15) RA는 “달리는 녀석들이라는 프로그램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하고자 하는 의향이 있는 학생들을 모두 모아 동아리처럼 운영하였다. 포인트를 제공하는 월요일뿐만 아니라, 수요일과 금요일 아침에도 나와 활동했는데, 포인트를 제공하지 않는 요일에도 자발적으로 나오는 학생들이 있어서 뿌듯하였다.”며 학생들이 포인트가 아닌 프로그램 자체에 집중해 주어, 담당 RA로서의 목적을 성취하였다고 평가했다. ‘요가’를 진행하였던 김은옥(사회, 15) RA는 “이른 시간에 활동을 하는 것이 힘들었겠지만 꾸준히 함께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자신들이 건강해짐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어려움도 없지는 않았다. 달리기와 요가에 있어 공통적으로 겪었던 애로사항은 ‘인원 모집과 관리’이다. 아침에 하는 프로그램이기에 학생들의 흥미를 돋우며 참여를 높이는 것이 힘들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달리기와 요가 모두 오후 및 주말에 ‘특별 활동’ 형태로 번외의 활동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모집해 활동하고자 노력했다. 다른 어려움은 학생들의 지각이었는데, 활동 후 10분까지 오지 않으면 활동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정하고, 준수하게 해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사진 2] 스쿼시를 즐기는 학생들

   학생들의 입장은 어떠할까? 최운영(17, 화공생명) 학생은 “한 번만 하고 끝나는 다른 프로그램과 달리,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 보니, 동아리처럼 친구들이 생겼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욱 즐거운 활동이었고, 이 네트워크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프로그램에서 기대했던 이상의 좋은 추억과 보람 그리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해하였다. 

   또 다른 참가 학생인 김태연(17, 행정) 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장소나 시간 등 여러 문제 때문에 운동을 자주 하지 못했는데 하우스 프로그램을 계기로 요가를 배우고 뭉쳤던 근육을 풀수 있어서 좋았다. 또,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룸메이트와도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새로운 이웃 친구를 만나 매우 유익했다.”며 즐겁게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었음을 밝혔다.

 

[사진 3] 요가에서 스트레칭을 시작하는 학생들

   달리는 녀석들의 큰 장점은 한 번 프로그램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 스스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백민준(17, 노어노문) 학생은 “맨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는 2km를 뛰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4km도 가능하다. 이왕 시작한 운동을 방학 때도 계속해서, 2학기의 송도국제마라톤에서는 10km 코스를 완주하고 싶다.”며 달리기를 하는 것에 흥미가 붙었고, 앞으로 꾸준하게 활동할 것이라 밝혔다. 

   ‘달리는 녀석들’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체력을 갖추고 좋은 친구와 함께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여느 동아리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By 경제15 박성수View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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