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No.25

한결

한결하우스 허브 프로그램 - 봄날의 인천 나들이

  지난 3월 23일, 백유경 RA와 백현지 RA가 기획한 한결하우스의 허브 프로그램 '인천 문화 기행'이 진행됐다. 총 20명의 RC 학생들은 기행을 떠나기 전,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를 읽어 오는 과제를 받았다. 책을 읽을 때 머릿속에 그려지는 인천 거리를 직접 걸으며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RC 학생들은 먼저 자유관 강의실에 모여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당일 진행될 기행의 대략적인 일정 설명을 들었다. 또한, 더욱 친밀한 상태로 기행을 떠나기 위해, 4~5명씩 조를 이루어 조별로 당일의 기행 테마를 정했다.

[사진 1] 자유관에서 캠퍼스타운역으로 향하는 한겨리들

  캠퍼스타운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인천역에 내린 뒤부터 본격적인 기행이 시작됐다. 먼저 인천 개항장의 역사를 듣기 위해 인천광역시 김미향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개항박물관, 근대건축박물관, 근대개항거리, 짜장면박물관을 차례로 관람했다. 이후 차이나타운에서 인천에 최초로 상륙해 중국 원형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하얀 짜장면을 먹고, 조별로 정한 '새로움', '중국', '감정', '쿵푸'라는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차이나타운과 개항장 거리를 거닐며 특별한 기행을 시작했다. RC 학생들은 근처 송월동 동화마을로 이동해 사진을 찍는 등 자율적인 기행을 이어나갔다. 책과 소문으로만 접하던 거리와 차이나타운을 직접 보니 기숙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인천만의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새롭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사진 2] 떠나기 전 단체사진을 남긴 한겨리들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강현지 RC(간호학과 18)는 "평소 '인천'하면 송도만 생각해서 차이나타운과 같은 거리가 존재하는 줄도 몰랐다"며 "박물관을 돌며 인천이 어떻게 국제도시로 발전했는지에 대해 알게 됐다. 차이나타운에서 새로운 중국 먹거리들과 중국 건축양식을 보며 우리 조의 테마였던 '새로움'에 맞는 기행을 할 수 있어 뜻깊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3] 하얀짜장면을 먹기 위해 대기하는 한겨리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백유경 RA(경제학과 14)는 "비록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RC 학생들에게 본인들이 살고 있는 장소에 대해 일깨워주고 싶어 기행지로 근대개항장을 선택했다"며 "인천의 의미와 역사가 담겨있는 곳들을 방문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말했다.

[사진 4] 인천 동화마을에서 사진을 찍는 한겨리들


  RC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과 인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 조별 테마를 통해 인천을 탐방한 경험을 기록한 소감문을 작성해 RA에게 제출했다. 이것으로 인천 기행 첫 회는 마무리되었다. 한결하우스의 인천기행은 새로운 친구들과 교류하며 인천의 새로운 면모를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By 철학 16 유채연View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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