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꿈에 그리던 대학교에 입학했다. 교복, 야자, 급식이여 이제 안녕. 과 동기들과 밤마다 야식을 먹고 말로만 듣던 ‘뻔 선배와의 밥약(밥 약속)’도 했다. 수많은 미팅과 술자리. 그런데....캠퍼스 낭만이라는 것이 이런 걸까?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앞으로 무얼 해야 하지? 공부? 동아리 활동? 아르바이트? 어떤 걸음을 내딛어도 불안하기만 하다. 친구들은 하나둘씩 자기 길을 찾아가는 것 같은데… 누구 저에게 알려줄 사람 없나요? 신입생들을 위해 RA들이 떴다. 윤동주 하…
by 사학 14 하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