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No.29

한결

건강하게 간단한 끼니 어렵지 않아요~ <나만의 요거트볼 만들기>

   2019년 3월 12일 저녁, 한결 하우스에서는 오손도손 이야기하는 소리와 함께 상큼한 향기가 풍겼다. ‘진원지’는 바로 정유진 RA(불어불문학과 17)가 진행한 <나만의 요거트볼 만들기>. 정유진 RA는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숙사에 살고 있는 RC 학생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기보다는 생협에서 삼각김밥, 라면, 컵밥 등 인스턴트 식품으로 대충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송도 국제캠퍼스는,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기숙사의 특성상 배달 음식을 시켜먹거나 야식을 먹는 문화도 아주 발달해 있다. 학생들이 즐기는 음식은 치킨, 떡볶이, 곱창, 족발, 보쌈 등 기름지고 열량이 높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대부분이다. 또한 많은 학생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른다는 문제도 있다. 이런 식습관이 안타까웠던 정유진 RA는 다양한 토핑을 가지고 요거트볼을 만들어 먹었던 자신의 경험을 살려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진 1] 요거트볼 프로그램에 참여한 RC 학생들과 담당 RA

   요거트볼의 기본이 되는 그릭 요거트, 그리고 건강함과 상큼함을 가져다 주는 사과와 딸기, 냉동블루베리, 고소한 견과류, 달콤쌉싸름한 카카오닙스, 씹는 맛을 선사해주는 뮤즐리 등을 토핑으로 준비하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직접 요거트볼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볼과 숟가락도 선물했다. 학생들은 요거트와 다양한 토핑을 넣어가면서 자신의 취향대로 요거트볼을 만들고,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시식했다. 요거트볼을 예쁘게 꾸미려는 학생들의 정성은 RA들을 뿌듯하게 했다.


[사진 2] 요거트볼을 만들고 있는 RC 학생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감을 표했다. 장진호(문헌정보학과 19) 학생은 “라면 끓이는 것 외에는 직접 음식을 만들어본 적이 없어서, 간단하게라도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참여했다.”고 한다. 얼마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요거트볼이 만들어질지 궁금했다는 장진호 학생은 실제로 한 번 더 스스로 요거트볼을 만들어 인증하기도 했다. 김민지(사학과 19) 학생은 “송도에서 먹었던 인스턴트 식품에 싫증이 나서, 색다른 음식을 접해보고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항상 인스턴트식품만 먹다가 진짜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답했다. 손예지(경영학과 19) 학생은 “원래 송도 생활을 하기 전부터 매일매일 직접 딸기, 견과류 등을 토핑으로 올린 요거트를 먹었다.”고 말했다. 손예지 학생은 이어서 “송도에서 그동안 익숙했던 것을 다시 만들어 먹는다면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사진 3] RC 학생이 만든 요거트볼

   많은 학생들이 <나만의 요거트볼 만들기>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고 만들기 시간을 즐겼다. 생협에도 과일, 견과류, 시리얼, 요거트 등 간단하게 요거트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재료가 충분히 있으니 누구든 한 번쯤 요거트볼을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By 불어불문 17 정유진View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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