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
악보 위에 찍은 무악의 마침표, <무악 콘서트>
5월 28일. 무악 하우스에서의 한 학기를 장식한 <무악콘서트>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환호와 함께 마무리되었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무악 하우스의 아이덴티티가 된 <무악콘서트>에서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하우스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악뮤지션>, <무악연극>, <무악과 함께 춤을>, 그리고 <무악버스킹>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RC들은 한껏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관현악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조직한 <무악뮤지션> 팀이 올렸다. <Last Carnival>
다음으로, <무악연극> 팀의 <수상한 흥신소> 무대가 이어졌다. <무악연극> 팀은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이채은RA의 지도 아래 모인 2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각 배우팀, 연출팀, 비캐스트팀으로 나뉘어 이번 <무악 콘서트>에서 프로페셔널한 무대를 선사했다. 막이 내릴 때 관객들이 보낸 뜨거운 박수는 학생들에게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뿌듯함을 선사했을 것이다.
[사진 2] 두 번째 무대, 무악연극 팀이 펼치는 열연
세 번째 무대는 <무악과 함께 춤을> 팀이 꾸렸다. <세뇨리따>, <Love Shot>
마지막 무대는 <무악 버스킹> 팀이 장식했다. 함께 따라 부를 수 있는 <너는 나의 봄이다>, <예뻤어>, <옥탑방> 세 곡을 통해 콘서트 내내 후끈 달아올랐던 열기를 이어갔다. 특히 <옥탑방> 무대 직전 세션들이 보여준 독주에서부터 무대가 끝난 뒤의 앵콜 요청까지, <무악 버스킹> 팀의 무대는 다음 무악 콘서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4] 네 번째 무대, <무악버스킹> 팀의 뜨거운 무대
<무악콘서트>는 한 학기 동안 무악 하우스에서의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담은 영상을 함께 감상하며 마무리되었다. 이후 RA선배들과 마지막 분반모임을 가지고, RC들은 아쉬움을 표하며 다음 학기의 재회를 약속했다. 첫 학기의 대학생활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경험으로 표현한 학생들, 그리고 친구들의 무대를 즐겨준 관객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By 불어불문 16 김현승View 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