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No.30

용재

Bon Appétit! 용재 베이킹

   4월 11일(목), 셀프 키친은 맛있는 냄새로 가득했다. 이번 학기에도 어김없이 진행된 <용재 베이킹>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주었다. 지난 학기에 인기 만점이었던 브라우니 만들기 외에 초코케이크와 바닐라케이크 만들기가 새로이 준비되었다. 3월에는 초코케이크, 4월에는 바닐라 케이크, 5월에는 브라우니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어 학생들이 원하는 디저트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학생들은 셀프 키친에 모여 간단한 베이킹 설명을 들었다. 이후 조별로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고, 각 조의 취향에 따라 음식을 꾸몄다. 다 같은 재료를 사용했지만 조마다 개성 있는 디저트가 완성되었다. 완성된 디저트로 포토타임을 가진 후 학생들은 케이크를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1] 케이크 꾸미기에 열중하는 학생들

   <용재 베이킹>에 모두 참여한 김수아(실내건축 19) RC는 “집에서는 자주 베이킹을 하곤 했는데, 송도에 와서는 기회가 없었다. 베이킹을 하고 싶던 차에 용재 베이킹이 눈에 띄었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평소에 베이킹을 해본 사람, 직접 해 보진 않았어도 베이킹에 관심이 있던 사람, 쿠키나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까지 모두에게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인기가 많아서 신청이 치열했는데 참여할만한 프로그램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2] 각 조의 개성에 따라 완성된 특별한 케이크

   <용재 베이킹>을 통해 학생들은 맛있는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셀프 키친이라는 공간에 익숙해질 수 있었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기숙사 내 여러 시설물을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셀프 키친 역시 마찬가지다.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용재 베이킹>은 셀프 키친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학생들이 이 공간에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사진 3] 완성된 케이크를 시식하고 있는 학생들

   프로그램을 기획한 조수정(나노과학공학과 18) RA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마친 학생들에게 고마웠다. <용재 베이킹>을 계기로 RC 학생들이 기숙사에 사는 동안 셀프 키친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By BC 16 김지윤View 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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