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청송

​건강을 챙기는 청송하우스의 비법, <청송 피트>

  대학 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기숙사 생활을 하며 함께 동고동락하는 동기들과의 약속, 학업과 여러 활동을 하면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마련이다. 청송하우스는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길 바라며, 기초 체력과 면역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청송 피트>를 기획했다.

[사진 1] 대운동장에서 RA와 함께 달리고 있는 청송하우스 학생들

  <청송 피트>는 어느덧 두 학기 째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9월 9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총 4회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국제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진행되므로 모집 인원에 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청송 피트>는 모바일 운동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개인의 운동 내역을 프로그램 단체 채팅방에 인증하고, 저녁 시간대에 대운동장에 모여 조깅한 뒤 담당 RA에게 출석을 확인받는 형태로 이뤄졌다. <청송 피트>는 학생들이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뿐만 아니라 체육 행사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송도에서는 매년 2학기 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프로그램의 담당 RA는 9월 초 단체 채팅방에 송도 국제마라톤에 관한 정보를 공지의 형식으로 전달했다. <청송 피트>에 참여하는 RC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넘어 마라톤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권유하기 위해서였다.

  <청송 피트>와 송도 국제마라톤을 병행한 박정빈(문헌정보학과, 19) 학생은 “평소에는 1분정도 뛰고 9분동안 걷기를 반복했는데, <청송 피트>에 참여하면서 뛰는 시간이 안정적으로 늘어나 마라톤에 출전할 때 도움이 되었습니다. 비록 <청송 피트>는 마라톤처럼 장거리를 뛰는 활동은 아니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목표치만큼 달리면서 운동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함께 참여한 이보현(경제학과, 16) RA는 “RC 학생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어 좋았고, 학생들이 힘들어하면서도 정한 분량대로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이번 학기에 진행한 <청송 피트>가 RC 학생들의 송도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에 도움이 되어서 더 의미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송의 학생들이 국제 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청송 피트>를 통해 규칙적인 생활의 습관을 만들어 학교생활과 건강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를 바란다.     

By 경제학 18 김태완View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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