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윤동주

아름답게 빛나리, 긍지의 별

  보통의 RC 프로그램은 각 하우스의 RA 가 기획하고 운영하여 진행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활동은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RC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천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학기 윤동주 하우스에서는 <긍지의 별>을 마련했다.

  긍지의 별은 두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DIY, Do It Yourself! 다. 말 그대로 RC 학생이 직접 자신의 활동을 이루어 가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계획서로 제출하면 RA 들의 검토를 거친 뒤 진행할 수 있다. 학생들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기에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활동이 언급되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모여 특정 주제에 관련한 작은 포럼을 만드는 활동부터 자신만의 영상을 만드는 활동까지 여러 분야에 걸친 독특한 활동이 등장했다. DIY 활동을 진행한 학생은 학기 말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 내용이 RA 의 검토를 거친 후 통과되면 새로운 활동으로 인정받게 된다.

[사진 1] B동 4층 커뮤니티 룸의 모습

  <동주하자>는 '윤동주 하우스 RC 자치회'의 줄임말로, RC 학생들이 직접 하우스 운영에 참여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동주하자>의 이번 임무는 커뮤니티 룸 꾸미기였다. 커뮤니티 룸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공부하기도, 얘기를 나누며 유대감을 형성하기도 하는 공간으로 오롯이 RC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방을 꾸미듯 커뮤니티 룸을 꾸며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기에 이를 원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본 임무를 기획하였다.

[사진 2] B동 3층 커뮤니티룸의 모습

  <동주하자>학생들은 하우스의 전신인 윤동주 시인이 머문 일제강점기 시대를 연상하여 개화기의 모습을 담기로 했다. 3층은 '찬란한 개화기', 4층은 '침체의 개화기'라는 구체적인 컨셉을 정하여 꾸미기를 완료했다.

  <동주하자>의 구성원으로 활동한 이동건(19 전기전자공학과) RC 는 “동주하자를 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감이 무겁고 때로는 그 책임감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이는 나에게 좋은 인연과 얻기 힘든 소중한 경험을 만들어 주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By 수학 18 최진혁View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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