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No.32

무악

모두의 노력이 하나 되어 이루는 하모니, '무악콘서트'

  배움과 도전, 성장, 그리고 하모니를 이뤄 ‘하나’되는 하우스. 이는 바로 무악하우스의 슬로건이다. ‘하모니’가 무악하우스의 테마인 만큼, 때로는 학생들이 자아내는 하모니를 듣고 그 노래에 자신의 노래를 더해보는 것은 어떨까? <무악콘서트>는 한 학기 동안 RC학생들이 쌓은 하모니를 뽐낼 수 있는 무악하우스 내 대표행사이다. 2019년 11월 28일 진행된 <무악콘서트>에서는 박수와 웃음이 끊기질 않았다. ‘무악 버스킹,’ ‘무악스 오피스,’ ‘무악 뮤지션,’ 그리고 ‘무악과 함께 춤을’까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무악하우스 RC학생들의 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1] '무악버스킹' 학생들의 무대

  첫 번째 순서였던 ‘무악 버스킹’팀은 평소 밴드공연에 관심있는 RC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때가 좋았어>, <잊어버리지마>, <2002>부터, 추억을 부르는 <기억을 걷는 시간>, <알루미늄>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보였다. 보컬의 탄탄한 노래실력과 밴드 팀원들의 연주실력이 잘 어우러져 겨울 콘서트에 걸맞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음으로 ‘무악스 오피스’팀이 제작한 영화가 상영되었다. ‘무악스 오피스’는 이번 학기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RC학생들 및 RA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영화를 함께 만들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라는 제목의 영화는 캠퍼스 내 로맨스를 다뤘으며, 중간중간 삽입된 코미디와 마지막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사진 2] '무악뮤지션' 학생들의 무대

  세 번째 무대는 실내악을 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인 ‘무악뮤지션’팀이 올렸다. 무악하우스의 테마인 ‘하모니’에 맞추어 독주가 아닌 듀오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는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무대는 첼로와 피아노가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욱 더 뜨겁게 했다.

[사진 3] '무.함.춤' 학생들의 무대

  마지막 무대는 ‘무악과 함께 춤을’팀이 담당했다. ‘무악과 함께 춤을’은 세 학기 째 이어져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 학기 무악콘서트마다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는 , , <한>, 의 네 곡을 선보이며 무악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노래 선곡으로 인해 무악콘서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사진 4] 모두의 노력이 하나 되어 완성된 하모니, '무악콘서트'

  공연 무대가 끝난 후, 무악콘서트는 한 학기 동안 무악하우스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들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마무리되었다. 이후 학기 초 OT 후의 분반모임으로 한 학기가 시작되었던 것처럼 분반모임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분반모임은 한 장소에서 모여서 진행되었는데, 분반 친구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친해진 친구들과 RA선배들을 다 만날 수 있어 담소를 나누며 일년을 되돌아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무악하우스를 거쳐간 RC 학생들이 송도에서 보낸 모든 순간들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하길 바라며, 그 추억 속 한 켠에 무악하우스가 있었음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By 전기전자공학 14 이양호View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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