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No.38

RC 교육원

창의성과 미래에 관하여 – 양현석 교수님의 RC 특강 <Creativity, AI, and Your Future>

 예전부터 유능한 인재들에게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가치 중 하나가 바로 ‘창의성’이다. 창의적인 인재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되지만, 막상 창의성이 무엇인지 답하려면 항상 모호하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창의성을 갖출 수 있는지도 알기 쉽지 않다. RC 교육원에서는 대학 생활을 막 시작하는 연세대학교 RC 학생들이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창의성’을 주제로 한 RC 특강 을 기획하였다.

 이번 RC 특강의 강연자로 나서 주신 양현석 교수님은 연세대 기계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시며, 융합기술연구원과 그린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하셨다. 양현석 교수님은 강연에 앞서 “창의성, AI, 미래에 관해 고민했던 것들을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짧고 재미있게 정리했다”고 앞으로 이야기할 대략적인 내용을 안내하셨다.

[사진1. 활동사진 - 창의성이 무엇인가?]

 이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라면 그래서 창의성이 대체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한 번 정도 해 보았을 것이다. 양현석 교수님에 따르면, 창의성이란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산출물 혹은 프로세스를 비교 대상 집단보다 먼저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다. 우리가 초등학생 때는 5+2가 무엇인지 배운다면, 창의성은 무엇과 무엇을 더했을 때 어떤 것이 나오는지를 아는 능력인 것이다. 지금까지 창의성은 창의성 가진 인재로 알려진 대단한 사람들 위주로 이야기되어 특별한 소수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처럼 보였지만 양현석 교수님께서는 ‘창의성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며 성장시킬 수 있는 것임을 강조하셨다. 사이 사이에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또한, 창의성은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일들을 할 때 필요한 능력이라는 점도 강조되었다.

 강연이 마무리될 즈음에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가득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도움이 될 만한 많은 말들을 하셨다.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인 <쿵푸팬더>의 ‘어제는 흘러갔다, 내일은 알 수 없다. 오늘은 선물이다. 그래서 우리가 현재를 Present라고 부른다.’라는 대사를 인용하시며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오늘을 열심히 살아라’라는, 현재의 중요함을 느끼며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어야 할지 알려주시는 좋은 강연이었다.

 강연이 끝나고도 양현석 교수님께서는 여러 전공의 학생들이 가진 수많은 질문들에 성심성의껏 답해주셨다. 강연 내용과 교수님께서 답해주신 수많은 질문들을 통해 연세대학교 RC 학생들이 한층 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

By 18 언론홍보영상학부 백진하 View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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