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수)부터 5월 28일(금)까지 RC창의플랫폼의 일환으로 넥슨코리아에서 후원하는 가 개최되었다. 중간고사 준비하느라 힘들었을 RC학생들에게 이번 카트라이더 대회는 온라인으로 나마 학우들과 소통하고 한 학기 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대회 전 커리어 연세를 통해 RC학생들의 게임 참가 접수를 받았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 진행되었다. 총 29명의 1학년 RC학생들이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중 한 게임을 선택해 플레이하였고 준결승전에 진출할 최종 16명을 선발하였다. 그 후 28일 결승전을 통해 1위에서 4위까지 선발하였다. 아이템전 본선은 30포인트 선취방식으로 6명, 5명 총 2개의 팀으로 랜덤 편성을 하였고 각 조의 상위 3명씩 총 6명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2019학년도 소속 하우스인 무악 하우스를 준우승으로 이끈 전기전자공학부 19학번 전*석 학생과 2020학년도 1, 2학기 카트라이더대회에서 우승한 기계공학부 20학번 오*훈 학생이 진행을 맡아 재미뿐 아니라 전문성까지 갖춘 해설을 이어나갔다.

[사진1. 유튜브로 생중계 하고있는 카트라이더 대회]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배정된 방에 시간에 맞춰 접속해 치열하게 경쟁을 하였고 유튜브 라이브로 경기를 시청하던 학생들은 “유윳빛깔 OOO 화이팅!!!!”, “컴과의 자랑 OOO 화이팅!!!”, “울산의 자랑 OOO 화이팅!” 등 활발한 채팅을 통해 선수들을 응원하였다. 또한, 작년 카트라이더 대회를 빛내준 해설자가 채팅에 등장하여 “2021 연세대 카트팀 영입중입니다! 최선을 다해주세요.”라며 응원의 말을 남겨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사진2. 최종 결승전 선수 랭킹]

 최종 결승전 결과 아이템전 1등은 하*모(이원철하우스)학생, 2등은 석*규(이원철하우스) 학생이, 스피드전에서는 1등 임*성(치원하우스)학생, 2등 여*창(에비슨하우스)학생이 각각 차지하였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기인 만큼 시상식 또한 카트라이더 채팅창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스피드전 1등을 차지한 임*성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다들 잘하셨는데 운이 좋았다.”라며 겸손함을 보여주어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가 지금까지의 카트라이더 대회 중 가장 긴장되고 치열한 게임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올해 9월 진행 예정인 사이버 연고전에도 출중한 플레이 실력으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길 바라본다. 이렇듯 학업 뿐만 아니라 취미활동 또한 열심히 즐기는 1학년 RC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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