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No.39

치원

요가로 시작하는 산뜻한 하루 <미라클 모닝 요가>



  늦은 아침, 졸린 눈을 비비며 시작하는 찌뿌둥한 하루에 지친 당신. 본격적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요가로 몸을 풀며 함께 ‘미라클 모닝’을 열어보는 건 어떨까? 치원하우스 박선형 RA는 비대면 상황에서 활동 범위가 줄어든 RC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바로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미라클 모닝 요가’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신지혜 요가 선생님을 초청해 20명의 학생들과 함께 9월 한 달간 진행됐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부터 약 40분간 편안한 분위기에서 요가 수련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수업 시작 전 7시마다 단체 채팅방에 올라오는 세 가지의 기상 질문에 답하고 이를 친구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아침을 여는 산뜻함을 나누고, 하루를 보다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었다. 화요일에는 호흡과 명상이 더해진 리프레쉬 요가, 목요일에는 활력을 더해주는 플로우 요가가 번갈아 가며 진행되는 구성으로 RC학생들은 보다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미라클 모닝 요가 프로그램은 10월에도 이어서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엄지해 학생의 미라클 모닝 요가 준비 모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엄지해 학생은 요즘에 코로나로 인해 집에만 있다보니 뻐근해졌던 몸을 요가를 통해 풀어주고, 다른 학생들과 서로 답을 공유하며 상쾌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는 참여 소감을 전했다. 또한, 윤마로 학생은 매일 아침 질문에 답해보며 나 자신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첫 RC프로그램으로 쉽게 함께할 수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미라클 모닝 요가에 참여한 것이 자신에게 매우 성공적인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미라클 모닝 요가’는 밖으로 나가 운동하기 어려운 코로나 상황 속,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요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선물했으며, 혼자라면 그저 다짐에서 끝날 수 있는 건강한 도전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지속적인 실천을 도왔다. 미라클 모닝 요가를 통해 얻은 건강한 습관이 학생들에게 산뜻한 선물이 됐으리라 기대해본다.

By 20 국어국문학과 김지민View 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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