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No.39

전체프로그램

스케일이 커진 토론의 장, <Yonsei Debate Open>

RC 교육원에서는 학생들의 학술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2020년부터 토론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1학기에 열린 <열린토론회> 프로그램에서는 오픈 세미나때 매번 새로운 주제에 대해 논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토론방식을 도입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경험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RA들은 <열린토론회>에서 다양한 토론 방식을 체험하고 또 실제로 활용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1년, RC 전체 프로그램 <Yonsei Debate Open>이 그 규모와 위상이 한층 더 커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번 <Yonsei Debate Open> 토론 대회는 연세대학교 RC교육원, 디베이트 코리아의 주관하에 개최되며 교내 토론 동아리와 함께 오픈세미나 및 토론자, 심사위원 세미나를 준비한다. 규모가 커지고 전문가들의 지식을 참조할 수 있게 된 만큼, 학생들에게 토론 문화에 대하여 더욱 깊고 다양한 경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과는 달리 참가대상이 ‘연세대학교 학생 전원'으로 확장되면서 1학년부터 4학년, 더하여 휴학생까지도 모두 참가가 가능하게 되었다. 모든 학년이 함께하는 이 토론대회에는 단순히 찬반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닌,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며 식견을 넓힐 준비가 되어있는 연세인들에게 최고의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학기의 <Yonsei Debate Open>은 토론 실력을 겨루는 것뿐만 아니라, 토론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학기 내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Yonsei Debate Open>은 최근 1차 오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디베이트 코리아의 지도 하에 토론자, 심사위원 교육이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토론 대회에 참가해본 경험이 없는 학생도 걱정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신입생들이 참여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예일 RA는 “토론을 하는 목적은 설득을 ‘당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토론이란 “상대방의 좋은 의견을 배우고 내 의견 역시 상대방을 더 쉽게 설득시키기 위해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매 학기 토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즐겁다는 정예일 RA는 “다름을 배울 수 있는 젊은 대학생의 시절을, 그간 거쳐 간 RC들처럼 많은 RC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연세 토론 프로그램들의 목적은 자신이 성장해가는 재미를 찾아가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Yonsei Debate Open>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기대했다. 


By 박예은 RAView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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