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No.41

한결

3개월 뒤 나에게 보내는 선물, <미래의 한겨리들에게>


[사진 ] <미래의 한겨리들에게> 포스터


수험생 생활이 끝나고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처음인대학생 새내기. 대학 생활에 기대감을 품고 여러 계획과 목표를 짜면서 3월, 개강 첫 달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마음가짐과 목표를 기록할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새내기들을 위해 대학 생활에 임하는 초심과 성장해가는 자신을편지로 기록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바로 <미래의 한겨리들에게>입니다.

<미래의 한겨리들에게>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취지를 간단하게 설명한 후, 5명 정도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편지 주제와 한 학기 목표를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RC 학생들은 편안한분위기에서 자신의 편지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대부분의 RC 학생들은 과제와 시험과 관련된 목표를 세우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편지 주제를 공유하는 것에서 나아가 현재의 대학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RC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총 23명의 RC가 참가했으며,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프로그램 카카오톡 방에서 여러 RC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도 받았습니다. 조현승 RC는“지금 제가 하고 있는 생각과 활동들을 기록하고 싶어 3개월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미래의 한겨리들에게'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줌 소회의실에서 다른 학우들과 각자 편지에 적을 내용을 생각해 보고 발표하면서, 평소에 생각해 보지 않았던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지원 RC는 “학교가 개강을 한 후 과제와 각종 약속들, 학점과 교우관계에 관한 고민들로 정신없고 바쁜 삶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였는데, 준비해 주신 값진 기회를 통해 제 삶을 돌아보고 1학기를 무사히 마친 제 모습을 떠올리며 편지를 작성하고자 하니 제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하며 나아가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어 값지고 뿌듯한 시간이였습니다.”라며 <미래의 한겨리들에게>에서 얼마나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는지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3개월 뒤에 편지를 열어보았을 때, 편지를 읽는 자신의 모습이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수도, 아니면 똑같을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결과가 있더라도, 이번 학기가 자신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고, 인생에 있어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조용히 빌어봅니다. 

By 한결하우스 김명기RAView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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