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No.48

RC 교육원

겨울을 녹이는 섬김과 감사의 축제, <Thanks ♥ Giving Festival>

날씨가 비교적 온화했던 11월 23일, 종합관 3층에서는 이른 저녁부터 반짝이는 불빛들과 흥겨운 음악소리로 가득했다. (이하 ) 준비를 위해 모인 학생과 교수님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며 축제 시작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었다.

오후 7시가 되자 공연을 관람하러 온 학생들이 종합관 내부를 가득 메웠고, 연세대학교 남성중창단 ‘글리 클럽 (Glee Club)’의 무대로 막이 올랐다. ‘첫사랑’, ‘흰수염고래’ 등 따뜻한 음색이 돋보였던 글리 클럽의 무대 이후로는 무대에 참가하고자 한 RC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밴드 공연을 선보이거나 친구와의 사랑스러운 듀엣 공연, 그리고 활기찬 그룹 댄스까지 망라하며 멋진 공연을 선보인 RC 학생들의 끼는 리허설 시간에도 살짝 엿볼 수 있었다. 본무대는 수많은 연습에 힘입어 더욱 높은 완성도로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주었다.


피날레는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찬양단 (연국찬)’의 찬양 무대로 마무리되었다. 밴드의 찬양곡은 그 목소리만큼이나 축제 분위기를 즐겁게 마무리지었다. 아름답게 울려퍼지는 찬송 속에서 객석의 응원봉 불빛이 반짝거리는 모습은 다가올 추운 겨울도 녹일만큼 아름다웠다.

지역교회의 나눔에 힘입어 감사와 섬김의 마음을 축제에 참여한 모두에게 전하는 시간도 있었다. 공연 중간 중간 이루어졌던 경품 추첨, 그리고 공연 인기상을 수상한 ‘종이배’ 팀에게 전달된 풍성한 상품, 참여한 학생 모두에게 돌아간 맛있는 간식 등 가 준비한 선물이 공개될 때마다 RC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더해졌다. 서로를 향한 감사와 섬김의 마음으로 한겨울의 추위마저 잊어버린 이날처럼 축제의 온기가 오래도록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어질 축제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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