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중에 편스토랑이라는 이름의 방송 프로그램이 있다. 편스토랑은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든 각자만의 퓨전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동주 편스토랑>은 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제작된 하우스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6일, 본인만의 편의점 꿀조합을 공유하고 싶은 RC들이 1기숙사 4층 커뮤니티룸에 모여 그 공간을 맛있는 냄새로 가득 채웠다.

    <동주 편스토랑> 은 총 20명의 RC를 모집하여 5인 1조로 편성하여 진행되었다. 담당 RA는 윤동주 하우스 소속 RA들과 함께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전 편의점에 방문하여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담당 RA의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RC들은 같은 조원과 인사하며 각자 자신을 소개했다. 서로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 뒤에는본인만의 편의점 꿀조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반에는 어색한 공기가 흘렀지만 예상하지 못한꿀조합을 소개하면서 커뮤니티룸은 이내 RC들의 웃음소리로 넘쳐났다. RC들끼리 무슨 요리를 선보일지 상의한 뒤,준비된 식재료를 각 조별로 가져가 요리를 시작했다. 치킨 까르보 라면, 불닭 리조또, 불닭카레떡볶이, 우동이닭, 미트볼 로제 불닭 납작당면, 밀키스 블루 레몬에이드, 마크정식, 딸기 수박 에이드 등 개성 넘치고 맛있는 다양한 퓨전 음식 냄새가 커뮤니티룸을 가득 채웠다. RC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먹어보며 맛있다는 평을 남겼고, 다른 조가 만든 음식들도 시식해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나머지 RC들은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식회 및 맛평가가 끝난 뒤에 RC들은 자신들의 조가 선보인 음식 사진과 함께 레시피를 프로그램 단체 카톡방에 공유하였다. 그리고 RC들은 음식들을 직접 먹어보고 난 후에 맛, 조리난이도, 가성비, 예술성 총 4개의 항목으로 각각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매겼다. 점수는 프로그램 담당 RA에게 전송되어 윤동주 하우스 카드뉴스에 음식 사진과 함께 평점으로 반영되었다. 이처럼 <동주 편스토랑>은 RC들이 서로 독창적인 레시피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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