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No.25

UNDERWOOD

다시 시작된 2018 RC 올림픽

 언더우드 하우스는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 '나무아래 공부방', '나무아래 옹기종기', '나무아래 취미공방', '나무아래 스스로' 네 개의 항목으로 나뉘어진다. '나무아래 옹기종기'는 다 함께 옹기종기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우스 학생들이 모여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RC 올림픽은' 나무아래 옹기종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RC올림픽은 RC 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체육대회로 탁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네 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3년과 2014년 연거푸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었던 언더우드 하우스는 2018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RM 교수님과 RA들이 합심하여 노력하였고, 그 결과 각 종목별로 30~40명의 선수들이 모였다.

 축구의 경우 보다 많은 선수들이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다른 하우스가 연습하지 않는 시간을 언더우드 하우스의 연습시간으로 정했다. 이 시간에는 운동장이 완전히 비어 있어 우리 하우스만 연습을 할 수 있으므로 타 하우스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이 연습할 수 있다. 이런 연습 효과가 이후 RC 올림픽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1] 언더우드 하우스 축구연습

 언더우드 하우스는 전통적으로 탁구에 강세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는 탁구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탁구 담당인 장윤웅 RA (신학, 16)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탁구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 많은 가운데 선수를 선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장윤웅 RA (신학 16)는 “많은 학생들 중 다섯 명의 선수를 뽑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번 언더우드 하우스는 4월 말에 하우스 자체 선수 선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넘치는 열정을 가진 탁구 종목 선수들에게 좋은 성과을 기대한다.

 농구 역시 희망적인 요소들이 보인다. 정혜원 RA (불어불문, 17)는 “매 연습마다 전체 인원의 50%가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실내복과 운동화를 챙겨오는 매우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비슨 하우스와의 연습도 실전처럼 몸을 사리지 않는다.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배드민턴은 하우스 연습에 배정된 코트가 한 면이어서 한 게임에 네 명의 학생만이 참여할 수 있다. 다른 종목에 비해 많은 인원이 연습할수 없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학생들은 매주 열심히 연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된다.

 물론, 좋은 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치지 않고 무사히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이다. 모든 하우스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예의를 지키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

By 신학 16 장윤웅View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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