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No.25

UNDERWOOD

언더우드의 숨겨진 일꾼 – 언더우드 서포터즈

  시원한 바람이 불던 3월 26일 늦은 밤, 언더우드 하우스 9층 개척 커뮤니티룸에서 언더우드 서포터즈의 첫 정기 회의가 열렸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하우스의 이벤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RA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도와주는 RC 교육에 열정을 가진 언둥이(언더우드 하우스 RC 학생 애칭)들이다.

  하루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모두 지친 상태였지만, 회의에 임하는 서포터즈의 태도는 진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롭게 기획한 “언더우드 봄 사진전”에 대한 진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언더우드 봄 사진전”은 국제캠퍼스 내에서 사진을 찍고 우수작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국제캠퍼스의 봄을 모두와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어서 이번 학기에 운영하는 건의보드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언더우드 하우스의 각 커뮤니티룸에 위치한 건의보드에 적힌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했는데, 최근에는 각종 프로그램과 설명회에 대한 공지를 더 일찍 받았으면 좋겠다는 건의가 있었다. 이 사항을 하우스 정기회의에서 논의하여 최소 프로그램 진행 일주일 전에 학생들이 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공지날짜를 앞당겼다. 이처럼 언더우드 서포터즈는 이번 한 학기 동안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 1] 언더우드 서포터즈들의 화목한 첫 모임

  언더우드 서포터즈를 담당하는 유재희 RA (정치외교, 16)는 “언더우드 서포터즈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더 나은 언더우드 하우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이며,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언더우드 하우스의 개척과 나눔의 정신을 발전시킬 수 있다.” 며 서포터즈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다른 정기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 언더우드 서포터즈를 응원해 주기를 부탁했다.

  언더우드 서포터즈는 여섯 명의 각기 다른 학생들이 모여 의견을 모으는 활동이며, 협력과 신뢰가 필요한 단체이다.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어렵고 힘든 일을 겪을 수 있는 자리이지만, 그들은 언더우드 하우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는 자부심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언더우드 하우스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서포터즈를 위해 모든 언둥이들이 힘찬 응원을 보내길 바란다.

By 기계 16 진태민View 647

Only Edi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