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No.27

UNDERWOOD

우리 함께 놀러가요, 도란도란 피크닉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가던 9월 16일 일요일, 이문수 RA(교육학과 17)가 기획한 <도란도란 피크닉>이 진행되었다. 이문수 RA는 “대부분의 RC 프로그램이 주중에 열린다. 하지만 집이 멀어 주말에도 기숙사에 남아있어야 하는 RC 학생들도 적지 않다. 이들이 주말에 모여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서로 친목을 쌓고, 나아가 포인트도 채울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도란도란 피크닉>은 이아연 RA(행정학과 17), 고승범 RA(계량위험관리학과 15), 윤민아 RA(경영학과 17)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사진 1] 센트럴파크의 정자 아래에서 함께 사진을 찍은 언둥이들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센트럴 파크의 정자 아래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만, 비조차도 언더우드 하우스 RA들과 언둥이들의 활기를 꺾지 못했다. 오히려 비가 온 덕분에 프로그램이 이름대로 ‘도란도란’ 진행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참석했던 RA들과 언둥이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정자 아래에서 언둥이들의 웃음소리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소리가 비 내리는 센트럴파크로 퍼져 나갔다.

   피크닉은 정자에서 맛있는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사오기를 걸고 ‘당당사’와 ‘마피아’라는 두 가지 게임이 진행되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은 이후에는 4명씩 3조로 나누어서 G타워 전망대 올라가기, 센트럴 파크의 명소에서 사진 찍기, 파티보트 타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센트럴 파크의 명소에서 사진찍기 미션을 맡은 팀은 해수 족욕탕, 트라이볼, 한옥마을, 피아노, 사슴 우리를 다녀왔다.

[사진 2] 사슴 우리를 다녀온 사진찍기 미션 팀

   <도란도란 피크닉>이 아니었다면 주말에 조용한 기숙사에서 시간을 보냈을 RC 학생들이 센트럴 파크에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눠먹고 게임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10월 28일에는 고승범 RA와 함께 2차 <도란도란 피크닉>이 진행된다. 2차 <도란도란 피크닉>은 외국인 RC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경복궁에서 진행된다. 2차 피크닉을 통해 외국인 RC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쌓는 한편 한국과도 더 친해지는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By 정치외교 16 변희재View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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