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No.27

UNDERWOOD

스포츠.. 좋아하세요? RC올림픽

   RC 올림픽 하우스 명예 걸고 열전 돌입!

   12개 기숙사 소속 학생들 5개 종목 격돌

   언더우드 하우스 축구팀 아쉽게 탈락...농구는 짜릿한 승리

   RC올림픽은 RC 교육원에서 주최하는 체육대회다. 12개 하우스 소속 학생들이 탁구, 축구, 농구, 배드민턴 계주 등 5개의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언더우드 하우스는 2013년과 2014년에 연거푸 종합 2위에 올랐지만 지난 3년간은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해는 4년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RM 교수님을 비롯해 RA들이 절치부심 앞장섰고, 선수로 선발된 학생들은 연습경기를 가지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축구는 불운으로 인해 첫 토너먼트 게임에서 탈락했지만 농구는 극적인 승리로 사기가 올라있다. 탁구를 비롯한 나머지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도 실전 감각을 찾기 위해 땀 흘리고 있다.  


 [사진 1] 연습경기를 마친 언더우드 하우스 축구팀 단체사진

   2학기 개강 이후 축구 선수로 뛸 학생들은 매주 월요일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실전에서 골맛을 보기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언더우드 축구팀의 유일한 여성 선수인 송다원(생화학과 18) 학생은 “축구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포츠인데 RC 프로그램 덕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남자들과 축구하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워낙 팀 멤버들이 친절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하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9월 20일의 경기를 앞두고 정치외교학과 축구팀 ‘연정’과 UIC 축구팀 ‘U2’와의 연습경기에서 각각 1:0, 1:1의 성적을 거두며 팀웍을 다지기도 하였다.

   비록 실전에서는 수비 조직력과 골 결정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패하긴 하였지만, 언더우드FC는 경기 내내 강한 투지를 보여주었다.


   [사진 2] 농구연습을 하는 언더우드 RC들과 이새찬 RA

   반면 언더우드 하우스 농구팀은 9월 17일, 8강 진출전을 가졌다. 얇은 선수층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쳤으며,  전략적인 체력분배와 투지로 24대 23,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  농구를 담당하고 있는 이새찬 RA(화공생명공학과 17)는 “우리 팀은 단합이 잘되는 편이고 농구 전략에 익숙한 학생들이 있어 향후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언더우드 하우스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탁구 종목도 뛰어난 실력을 지닌 8명의 지원자들이 한데 모여 기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배드민턴과 계주 또한 선수 선발을 마치고 실전 경기에 임할 준비를 하고 있다.

   RC 올림픽은 같은 하우스에 소속된 학생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며, 친분을 쌓고 소속감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많은 학생들이 올림픽에 참여함으로써 고된 학업과 바쁜 일정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 3] 언더우드 하우스 RC 올림픽 일정표

By 계량위험관리 15 고승범View 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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