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No.28

이원철

하우스 피날레 파티를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크리스마스는 많은 사람들을 설레게 하는 재주가 있다. 12월이 다가온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한 구석에서 반짝거리는 거리와 캐럴을 기대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원철 하우스에서는 11월 26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하우스 피날레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예은(아동가족학과 17학번) RA는 크리스마스 주제의 하우스 파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방을 밝히고자 하는 소망으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사진 1]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고 있는 학생들

   <크리스마스 리스> 프로그램은 이예은 RA가 기본 모루 틀과 여러 가지 트리용 장식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예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각자의 리스를 완성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간단한 과정이었지만 장식을 색다르게 배치하고 모루 틀을 하트 모양으로 변형하는 등 각 학생들의 손재주와 개성을 엿볼 수 있었다. 캐럴을 들으며 리스를 만들고, 완성한 후에 서로의 리스를 칭찬해주면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기 바빴던 학생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사진 2] 학생들이 완성한 크리스마스 리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성(기계공학과 18학번) 학생은 “기숙사 방에서라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고 싶어 리스 만들기에 지원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만들다 보니 영감이 떠올라 재밌게 만들 수 있었고 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다 만든 리스들을 모아서 보니 더욱 예뻤고, 송도를 떠나기 전에 즐거운 추억을 또 하나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라며 만족스러웠던 경험임을 알게 해주었다.


[사진 3]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설레는 12월이 다가오면서 방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리고 싶지만 트리 등 커다란 장식물을 놓기에는 부담이 된다면 이러한 리스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으며, 친구들과 모여 캐럴을 들으며 만들어본다면 그 자체로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 이원철 하우스 학생들이 다가오는 하우스 파티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고, 방에서도 즐거운 12월을 기대하며 학기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By 아동가족 17 이예은View 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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