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청송

​두둠칫 둠칫, 청송과 함께 춤추며 스트레스를 해소하자 <댄싱 with 청송>

  9월 25일 국제캠퍼스 1기숙사의 댄스 연습실은 청송 하우스의 RC 학생들과 두 명의 댄스 동아리 출신 보조 RC 학생, 그리고 프로그램을 이끄는 RA로 가득 찼다. 학생들은 처음에 쭈뼛쭈뼛 자신의 자리만 달구다가도 어느새 음악에 몸을 맡기고 RA의 지도를 따라 춤을 배웠다. 몸을 움직이고 땀을 내는 춤 활동은 학업과 학교생활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적합하다. 청송하우스에서는 평소에 춤을 접하고 싶었던 RC 학생들이 일상의 활력소를 만들고, 새로운 활동에 도전해 보길 바라며 <댄싱 with 청송>을 기획했다.

[사진 1] 담당 RA에게 일차적으로 다같이 춤동작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댄싱 with 청송>은 다른 프로그램과는 사뭇 다르게 사전에 두 명의 보조 RC 학생을 모집했다. 보조 인원이 있으면 더욱 세심하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는 판단이었다. 두 학생 모두 연세대학교의 댄스 동아리 소속으로, 프로그램의 담당 RA를 도와 RC 학생들에게 춤을 가르쳤다. 프로그램 시작 1시간전, 서찬영(경제학과 18) RA와 두 명의 보조 학생들이 댄스 연습실에 미리 모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알려줄 춤 동작을 먼저 맞추고, 학생들이 서게 될 자리를 배치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선착 모집을 통해 선발된 RC 학생들이 도착하자 청송의 춤 선생님 3명은 학생들을 삼등분해 각각 춤을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담당 RA를 도와 프로그램을 진행한 황민재(건축공학과, 19) RC는 “프로그램의 진행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도 됐지만 오히려 프로그램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몸을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활동이 재미있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2] 소수의 그룹으로 나뉘어 춤동작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학생들

  <댄싱 with 청송>을 진행한 서찬영 RA는 “<댄싱 with 청송>은 일차적으로 춤을 즐겁게 추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춤을 춰 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겐 춤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달성하는 성취감을 주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저와 춤을 춰봤던 사람들은 언제나 처음에는 춤의 난이도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후에 가서 춤을 완성하고 좋은 결과를 내면서 춤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습니다. 저와 <댄싱 with 청송>을 함께하는 RC 학생들도 프로그램을 통해 춤을 추는 것에 대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By 경제학 18 김태완View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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