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No.36

AVISON

남미의 모든 것 <BIENVENIDO a AVISON>

    남미에서 실제로 오래 살았던 RA가 스페인어와 남미 문화를 맛깔나게 알려주는 자리가 있다면? 상상 속에나 있을 일이 실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 있다. 은 4주에 걸쳐 스페인과 남아메리카의 언어나 문화를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문화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RC 학생들은 귀가 솔깃해지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기도 했다.

    은 중간고사가 끝난 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던 만큼 주제와 방식이 각양각색이었다. 자신과 잘 맞는 스페인/남미 여행지를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남미의 파티 문화, 남미 음식 등을 매 주차 별로 알아보고 마지막 주에 퀴즈를 통해 상품을 수여하는 등 흥미를 끌 수 있는 주제들로 진행되었다. 실제로 생활을 오래 했던 RA가 진행하는 만큼 인터넷을 통해서는 알기 어려운 일상적인 소재들이 다뤄졌는데, 특히 파티 문화를 다룰 때 이런 지점이 두드러졌다. 파티 문화를 다루는 시간에는 남미 파티에서 듣는 음악 장르를 알아보고 생일 파티부터 졸업식, 전통적인 파티(망자의 날)과 같이 다양한 종류의 파티가 소개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RC 학생들은 각 주제를 깊게 경험해보며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 또한 남미 문화권에서 조심해야 할 행동, 피해야 할 지역,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식당에서 주문할 때 도움이 될 만한 팁 등을 알려주며 나중에 남미나 스페인에 여행을 갈 생각이 있는 RC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최정훈 RC 학생은 “항상 멀게만 느껴졌던 나라들이었는데 RA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학 생활 동안 언젠가 친구들과 남미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처음에는 스페인어를 가르치고 남미 문화를 재미있게 소개하는 강의식 수업으로 기획했지만, RC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를 존중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좀 RC 학생들이 참여하기 좋은 방식으로 형태를 바꾸었다. 매주 RC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많이 질문하고 RA가 관련된 경험을 공유하면서 자유로운 소통 속에 더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끝마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차준혁 RA는 “RC 학생들에게 스페인어 회화와 남미 문화를 조금이나마 알려줄 수 있어서 뜻깊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질문도 많이 해주고 제 이야기에 많이 웃어줘서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By 계량위험관리 17 정늘품View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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