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윤동주

윤동주 프로그램: 뉴슐리

  하루에도 수많은 언론 보도가 우리를 스쳐간다. 그 가운데 어떤 저널리즘이 올바른 저널리즘일까. 또 우리는 어떻게 언론 보도를 받아들여야 할까.

  국제캠퍼스 1학년 RC 가운데 신경 써서 언론 보도를 챙겨보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또 챙겨본다고 하더라도 어떤 언론 보도가 바람직한지 판단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거나 스스로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뉴슐리>를 출발지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1] 자신의 뉴스 시청 습관을 말하고 있는 학생


  첫 모임은 9월 18일(수)에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자신의 뉴스 소비 습관에 대해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뉴스 시청시간, 방법, 선호하는 뉴스미디어 등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며 저널리즘에 가볍게 다가가도록 했다. 저널리즘 전반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저널리즘이란 무엇인가?'는 주제로 토론을 하며 매우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 이시현(생활디자인학과 19) RC는 “저널리즘은 미디어의 현대적 활용이지만 동시에 대중을 휘두르게 하는 무기라고 생각된다. 언론의 중요성, 공정성이 정치색에 의해 분해돼가는 21세기 세계에서 우리는 진정한 저널리즘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저널리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 2] 생각을 나누고 있는 학생들

  9월 25일(수) 2차 모임은 시사주간지 7종을 바탕으로 진행했다. 의자를 동그랗게 배치하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1차 모임이 가볍게 저널리즘이란 무엇인지, 인식 전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면 2차모임은 직접 언론 보도를 읽고 그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7종의 시사주간지 가운데 시사IN과 시사저널을 집중적으로 비교하며 주간지의 역사, 역할, 논조 등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해 보았다. 같은 사안이지만 언론별로 접근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내가 읽고 싶은 언론은 무엇인지 생각을 나누었다. 이청파(응용통계학과 15) RA는 “학생들이 다양한 뉴스미디어를 비교해보며 건전한 저널리즘 가치관을 가진 시민이 되었으면 좋겟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의 기획 취지를 밝혔다. 11월 4차시 중에는 '저널리즘이란?' 주제로 현직 기자님의 강연도 예정되어있다고 하니 아직 <뉴슐리>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때 참석해보는 것도 좋겠다.

By 수학 18 최진혁View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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