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무악

오늘은 내가 '무악요리사'

[사진 1] 요리를 하고 있는 ‘무악요리사’ RC 학생들

  기숙사에서도 먹고 싶은 요리를 마음대로 요리할 수 있을까? 월요일 저녁, 1학사 셀프키친에 들어선다면, 무악하우스 RC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음식에서 나는 푸근하고 향긋한 집밥 냄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요리 소모임 ‘무악요리사’에서는 소모임의 멤버들과 함께 장을 보는 것부터 시작해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들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직접 음식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먹고 있다.  ‘무악요리사’는 무악하우스 RC자기주도활동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한 학기 동안 직접 요리를 해서 친구들과 나누어 먹고 싶다는 소망을 지닌 한 명의 RC 학생이 지난 2019년 1학기 요리 소모임 ‘무악요리사’를 탄생시킨 것이다. RA가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1학년 학생을 모집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무악요리사’는 1학년 RC학생이 스스로 하고 싶은 활동을 찾아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타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지난 학기 무악요리사는 한 개 소그룹으로 시작하였으나 점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증가하여 2학기에는 총 11명의 RC학생들이 두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들은 매주 월요일 저녁에 모여 각자 원하는 요리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박막례 할머니 비빔국수’, ‘감바스’, ‘수플레 팬케이크’, ‘마라탕’ 등 요즘 유행하는 트렌디한 음식부터 ‘삼겹살 구이’, ‘콩나물 밥’ 등 집밥 냄새 풀풀나는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계획이라고 한다.

[사진2] ‘무악요리사’ 요리 – 박막례 할머니 비빔국수

  ‘무악요리사’라는 소모임을 처음으로 만든 조혜령(사학과 19) 학생은 “기숙사에서도 요리를 해보고 싶어 무악요리사를 처음으로 만들어 도전해 보았다“고 하며 “재료들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준비할 것들이 많아 번거롭기도 하지만 기숙사에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볼 수 있고 프로그램 특성 상 친구를 쉽게 사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이라고 무악 요리사 활동 소감을 전했다.  

  기숙사라는 공간적인 제약 속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데 망설이지 않았던 학생들, ‘무악요리사’를 통해 다양한 요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모여 만들어 먹는 기쁨을 나누는 무악하우스 RC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무악요리사’에서 보내는 한 학기 동안의 시간이 그들에게 각자의 요리실력을 갈고 닦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By 전기전자공학 14 이양호View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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