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No.31

백양

뇌가 섹시해지는 백양인들의 고품격 퀴즈 프로그램, 뇌섹백

  인간의 역사는 고난과 풍파 속에도 굴하지 않고 난관을 극복해 한층 더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만일 선사시대의 인류가 동물에게 잡아먹힐 수 있다는 위험 없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었다면 4차 혁명에 이르는 인류의 유구한 역사는 시작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어려움을 맞닥뜨리고 극복하며 성장해나간다. 그리고 백양하우스에는 지속적으로 뇌에 자극을 줌으로써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프로그램, <뇌섹백>이 있다.

  <뇌섹백>은 RA가 재구성한 유명 예능 「문제적 남자」의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뇌를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RC들은 4명씩 3팀을 만들어 팀별로 경쟁을 하는데, RA가 낸 문제를 가장 먼저 맞히는 팀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문제를 맞히는 것만으로 점수를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팀에게 올바른 풀이 방법을 설명할 때 비로소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은 프로그램 종료 후 소정의 상품을 받아 간다.

[사진 1] 직접 변형한 문제를 출제하는 RA

  <뇌섹백>의 매력은 RC들이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빛을 발한다. RC들은 RA가 준비한 문제만 푸는 수동적인 모습에 그치지 않고 출제자의 입장이 되기도 한다. 팀원과 함께 창의적인 문제를 만든 뒤 다른 팀에게 풀어보게 하며 출제자의 시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는 흔치 않은 경험 덕분에 퀴즈에 대한 자신감이 붙었다는 송지우(의과대학19) RC는 “다 같이 머리를 싸매고 문제를 풀면서 다른 학생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했다”며 “팀끼리 경쟁을 해서 승부욕이 많이 자극됐고 기대 이상으로 재밌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2] RA가 낸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RC들

  살면서 두뇌가 가진 능력의 100%를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우리 뇌는 자주 쓰이는 부분만 활성화되고 그 외는 생애 동안 잘 활용되지 않는다. 잘 쓰지 않는 부위의 두뇌를 작동시키려면 평소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생각하는 일명 ‘두뇌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뇌섹백>의 문제들은 틀에 박힌 생각들로 문제를 풀려 하면 풀리지 않는다.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 평소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때, 문제는 해결되고 우리의 두뇌는 자극된다. 뇌가 말랑말랑 섹시해지고 싶은 당신, <뇌섹백>으로 오라!

By 언론홍보영상학 16 이수빈View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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